24일 백군기 용인시장이 시청 브리핑룸에서 온라인 시민과의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 용인시> [ 경인방송 = 구대서 기자 ]


경기도 용인시가 키즈카페 발 '코로나19' n차 감염 확산과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맞춰 고강도 방역조치를 시행합니다.


백군기 시장은 오늘(2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진행한 온라인 시민과의 대화에서 최근 엿새 사이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57명에 대한 조치 현황을 설명하면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감염경로는 기존 확진자 접촉 10명, 유니스 아카데미 관련 6명, 미술대학원 관련 1명, 삼계고와 용신중 관련 각 1명이며, 감염경로를 조사중인 4명을 제외한 나머지 34명은 기흥구 마북동 '빛깔색깔드로잉' 키즈카페 관련입니다.


백 시장은 "오늘부터 2주간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는 만큼 지역 내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강화된 방역조치에 들어간다"며 "특히 수능을 앞둔 고3이나 감염병에 취약한 어린이를 위해 교육현장 방역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선 고등학교는 3분의2 수준의 등교가 허용되고 그 외 학년의 경우 밀집도 3분의1 원칙 아래 최대 3분의2 등교가 가능합니다.


학원이나 교습소, 직원훈련기관 등에서는 8㎡당 1명으로 인원을 제한하고 좌석 2칸 띄우기와 밤9시 이후 운영 중단 가운데 한가지 수칙을 지켜야 하며 음식 섭취도 금지됩니다.


독서실이나 스터디카페는 좌석 한 칸 띄우기는 물론 단체룸의 경우 입장 인원이 절반으로 제한되고 밤9시 이후엔 문을 닫아야 합니다.


시는 수능방역 기간에 따라 점검반을 확대 편성해 지역내 125개 스터디카페의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점검할 방침입니다.


시는 방역 수칙을 위반한 이용자에겐 10만 원, 관리자에겐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입니다.


앞서 시는 키즈카페 관련 확진자가 이어지자 어제부터 긴급돌봄을 제외한 869곳 어린이집에 별도 명령 시까지 휴원 조치를 내렸습니다.


백 시장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불가피하게 방역 조치를 강화했지만 동전의 양면처럼 소상공인의 피해가 따르게 된다"며 "정부와 협력해 지역 경제를 뒷받침하는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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