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용인시는 오늘(24일) 기흥구 공세동 한일마을 일대 767㎡에 어린이, 주민, 전문가가 함께 만드는 놀이터를 조성한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2월 공사를 시작해 같은해 5월 말 완공할 계획입니다.
사업비는 3억 원이 투입됩니다.
시는 놀이터 조성을 위해 지역주민, 아동 관련 전문가 등 8명으로 구성된 자문단을 꾸려 의견을 수렴했으며, 전문가들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험 놀이대와 지형을 활용한 놀이시설, CCTV와 같은 안전 장비 설치 등을 제안했습니다.
또, 실사용자인 어린이들의 요구를 기본 계획단계에서부터 반영할 수 있도록 인근 초등학교 3~6학년 240여명을 대상으로 '내가 놀고 싶은 상상 놀이터'라는 주제로 의견을 모은 결과 짚라인이나 네트놀이 설치를 희망했습니다.
시는 놀이터 완공 시까지 자문단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의견을 반영할 예정입니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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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대서 kds@if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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