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 경인방송 라디오 <박성용의 시선공감> FM90.7 (20년 11월 24일 18:00~20:00)


■진행 : 방송인 박성용

■출연 : 김가은 리포터


■ 박성용 : 오산시의 다양한 소식을 만나보는 <오산정보톡톡!> 시간입니다! 격주 화요일 마다 함께하고 있는데요. 김가은 리포터 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가은 리포터!

◇ 김가은 : 네 안녕하세요! 사람이 빛나는 더 행복한 도시! 오산시의 다양한 소식을 전하는 김가은 입니다.


■ 박성용 : 잘 지내셨나요? 이번엔 어떤 소식을 가져오셨나요.


◇ 김가은 : 네 11월17일 화요일에 오산시청에서 열렸던 2020년 하반기 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 집담회 및 정책간담회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이번에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ZOOM과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함께 진행됐는데요. 개회식과 기조발표 그리고 권역별 집담회 발표회 그리고 종합토론으로 이어졌습니다.


■ 박성용 : 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 집담회와 정책간담회 현장에 다녀오셨군요. 그런데 여기서 잡담이란 말은 알겠는데 집담이라는 말은 생소하네요.

◇ 김가은 : 네 많이 생소하시죠? 그래서 사전 뜻을 찾아봤는데요. 집담회는 ‘여럿이 모여 어떤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임’을 뜻합니다. 53개 회원도시가 함께 참여하는 이번 협의회는 정기총회 및 교육부장관과의 정책 간담회를 통해 지방정부의 교육 성과를 함께 나누는 자리였는데요. 유은혜 교육부장관의 축사로 본격적인 총회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함께 들어볼게요.


[인터뷰/유은혜 교육부장관]

“혁신교육지방정부 협의회는 그야말로 교육자치의 핵심적인 역할을 해오고 계십니다. 교육 거버넌스의 구심을 형성해 주시고 교육과 돌봄의 모든 영역에서 연계와 협력이라는 새로운 지평을 열어나가고 계십니다. 자치 단체 간에도 긴밀하게 네트워크를 형성을 해서 교육 혁신을 실천하고 계시고 교육을 통해서 우리주민들의 삶이 어떻게 더 나아지고 향상될 수 있는지 그 실제 모습을 보여주고 계시다고 저는 느끼고 있습니다. 자치와 분권의 시대정신을 구현하는 상징적인 사례를 직접 이렇게 만들어주고 계시는 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 자치단체장님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 박성용 : 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가 교육자치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곳 이라는데 자세하게 어떤 역할을 하죠?


◇ 김가은 : 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는 혁신교육을 펼치고 있는 53개의 지방정부가 모인 협의체 인데요. 각 지방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혁신교육의 성과를 함께 나누고 지역교육현안을 반영한 교육의제를 발굴하고 제시합니다. 그래서 지역의 교육역량을 강화함과 동시에 국가의 교육정책을 함께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설립 목적에 대해서 들어볼텐데요. 오산시청 평생교육과 장현주 팀장에게 들어볼게요.


[인터뷰/오산시청 평생교육과 장현주 팀장]

“네 저희 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는 2018년도에 저희가 창립을 했는데요. 지방분권으로 해서 지방정부가 지금 25년 됐는데 교육은 사실은 우리가 지역교육과 중앙에서 내려오는 교육의 고민들이 참 많았습니다. 지역에 맞는 교육을 지자체가 어떻게 하면 도와줄 수 있을까 이런 고민 속에서 만들어지게 된 것이고요. 저희가 어떻게 보면 지역 혁신으로서 지역정부의 역할이라든지 그리고 앞으로 중앙정부랑 지방정부랑 함께 할 수 있는 일을 조직적으로 좀 구체화하기 위해서 만들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박성용 : 중앙정부랑 지방정부가 함께 할 수 있는 일을 구체화 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했는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 있을까요?


◇ 김가은 : 지금 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 주요 사업과 다양한 과제들을 시행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평생교육과 장현주 팀장에게 자세한 내용 들어볼게요.


[인터뷰/오산시청 평생교육과 장현주 팀장]

“저희 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에서 주요 사업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것은 국가교육의제에 대해서 이제 지역화를 어떻게 만들 것인가 그런 모델개발과 지역교육 현황 사업을 반영한 교육의제를 발굴해서 정부에 정책제안을 하거나 그것을 실천적으로 해결하려고 하는 것이 주요 사업입니다... 저희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 10대 과제는 혁신교육지구의 확대와 온종일 돌봄 체계라든지 아동친화도시 그리고 학교시설 개방 등 10대 과제를 추친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가장 중요한 것은 지방정부에 대한 교육과정과 지역교육과정에 대한 부분을 조금 더 구체적으로 현실화 하고 추진할 수 있는 내용들을 담는 것이 저희의 10대 과제로 되어있습니다.”


■ 박성용 : 온종일 돌봄체계 하니까 생각이 났는데, 오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시행하고 있는 돌봄서비스가 있죠? 예전 방송에서 다뤘었죠.


◇ 김가은 : 네 맞습니다 저도 기억이 나는데요. 10대 과제중 하나인 온종일 돌봄체계는요 온종일 돌봄 범정부를 수립해서 공동추진협의회 참여와 협의회 내 돌봄 특위를 구성할 계획에 있습니다. 다시 집담회 이야기로 돌아와서요. 그렇다면 계속 이야기 하고 있는 지방정부가 주도한 혁신교육, 지속가능한 교육은 어떤 것인지 이야기 들어보고자 하는데요. 곽상욱 오산시장에게 들어봤습니다.


[인터뷰/곽상욱 오산시장]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을 지역사회와 학교가 함께 협력해서 실천하는 일이고요. 그것이 우리 시대에 이제 4차 산업 혁명의 시대에 지역과 마을이 협력해서 마을교육공동체가 지역의 힘으로 아이들을 함께 키운다 그 실천하는 회원 도시고 그 총회로 오늘 포럼을 개최하게 된 것입니다.”


■ 박성용 : 4차산업 시대에 걸맞는 지역과 마을이 협력해서 아이들을 함께 키운다. 교육도시 오산시가 추구하는 교육 철학이 아닐까 싶습니다.


◇ 김가은 : 네 공감합니다. 그리고 이번 집담회의 기조발표 주제는 ‘마을교육공동체를 통해 국가교육을 선도하는 지역의 교육’ 인데요. 앞으로 지역이 선도해야하는 미래교육은 어떤 교육인지 이야기를 나눠 봤습니다. 오산교육재단의 오기봉 상임이사를 통해 들어봤습니다.


[인터뷰/오산교육재단 오기봉 상임이사]

“사회가 변해가지고 앞으로는 학교교육만으로 미래교육을 미래사회에 대비할 수가 없다. 이런 공감대들이 다 형성되어 있거든요. 그래서 앞으로의 교육은 학교와 지역이 마을이 함께 해서 그 지역에 인적자원 물적 자원 이런 것들을 다 학교와 공유를 해야 우리 미래세대에 학생들이 미래사회에 적응할 수 있고 살아갈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다. 라는 차원에서 학교와 마을이 함께 해야 된다. 라는 주제로 포럼을 하고 있는 것이죠.”


■ 박성용 : 사회가 변화하고 있죠. 특히 코로나19가 만든 변화로 뉴노멀 시대를 맞이하게 됐죠.


◇ 김가은 : 맞습니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교육 환경도 많이 변화하고 있고 또 그에 따른 교육 혁신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코로나19가 가져다준 현 교육체계에 관한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겠는데요. 이번에 종합 토론에 패널로 참여하신 전북 완주군 소양중학교의 추창훈 교감선생님에게 이야기 들어봤습니다.


[인터뷰/소양중학교 추창훈 교감]

“코로나19는 우리나라 교육의 한계와 가능성을 동시에 저는 보여줬다고 생각해요. 첫 번째는 이 이엄중한 시기에서도 학교가 제한된 여건이나마 그래도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일상적인 그런 활동을 했다는 것 그리고 그 과정에서 수많은 선생님과 학부모님 또 지역사회의 참여와 지원으로 그래도 교육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에 대한 공통적 인식을 했다는 것 이런 것들이 굉장히 중요하고 그 과정에서 원격수업이라는 누구도 해보지 않은 그런 과정을 그래도 슬기롭게 해쳐나가고 있잖아요. 그런 면에서 우리나라 교육의 가능성을 봤고요...”


■ 박성용 : '코로나19로 인해 우리나라 교육의 한계와 가능성을 동시에 보여줬다', 맞네요. 누구도 해보지 않은 원격수업 이라는 과정도 지혜롭게 해쳐나갔죠.


◇ 김가은 : 공감합니다. 아무래도 교육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에 대한 공통적 인식이 있기에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자 이렇게 도시와 도시가 만나서 서로의 교육 이야기를 함께 나눌 수 있던 협의회 현장 이였는데요. 마지막으로 오산교육재단의 오기봉 상임이사를 통해 혁신교육과 마을교육공동체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인터뷰/오산교육재단 오기봉 상임이사]

“혁신교육과 마을교육공동체의 공통점이 뭐냐면 마을과 지역의 자원을 학교와 공유한다 또 학교에 있는 학생들이 마을로 나와서 교육을 받게 되는 것이고 선생님들도 마을과 함께 공유해서 학교에서 마을교육과정을 만들어서 실제적으로 다른 학생들이 그 마을을 잘 이해하고 마을에서 교육을 받음으로서 마을에 혁신가가 되가지고 그 마을을 발전시키고 그래서 마을에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어떤 계기를 만들어주는 이런 것들이 앞으로 미래교육의 방향이거든요. 오늘 이런 협의회도 그런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한 계기를 마련하는 그런 협의회라고 생각이 듭니다.”


■ 박성용 : 네 이번 주 오산정보톡톡! 에서는 ‘2020년 하반기 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에 대한 내용으로 알아봤습니다. 김가은 리포터 수고하셨습니다.


◇ 김가은 : 네 다다음 주 화요일에 뵙겠습니다!


■ 박성용 : 지금까지 김가은 리포터와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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