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A아파트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글 영상 갈무리. 인테리어 업체 차량이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쓰레기를 무단 투기하고 있다. [ 경인방송 = 강명윤 기자 ]


새 입주민을 받는 신축 아파트들이 쓰레기를 무단 투기하는 얌체 인테리어 업체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25일 인천 송도의 한 아파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쓰레기 불법 투척 영상'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에는 한 인테리어 업체 차량이 지하주차장에 쓰레기를 투기하는 폐쇄회로(CC)TV 영상이 게시됐습니다.


글 작성자는 "이 업체는 다른 아파트에서도 불법 투기를 해 블랙리스트에 올라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일부 인테리어 업체들이 신규 입주 아파트의 실내 인테리어 공사 후 생기는 쓰레기를 지하주차장에 무단으로 투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영상을 본 입주민들은 "이렇게 비양심적인 업체가 인테리어는 잘해줄지 의문이다", "너무 화가 나고, 이 업체를 신고할 방법 없느냐"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쓰레기를 무단 투기하는 얌체 인테리어 업체로 입주민들의 주거 환경이 악화될뿐 아니라 쓰레기 처리를 위해 아파트 관리비가 인상하는 등 입주자들의 부담만 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일부 업체들의 쓰레기 무단 투기는 이 아파트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인천의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입주 단계에 있는 대부분에 아파트에서 얌체 업체들로 인한 무단 투기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같은 쓰레기 무단 투기는 현행법 위반 행위입니다.


쓰레기를 무단 투기할 경우 폐기물관리법에 제8조에 따라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연수구 관계자는 "아파트 주차장의 경우 사유지이기 때문에 관리 주체가 아파트지만 무단 투기 증거를 가지고 신고를 한다면 해당 업체에 과태료 처분을 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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