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김도하 기자> [ 경인방송 = 김도하 기자 ]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적용되면서 인천지역의 포럼과 협약식 등 각종 행사가 전면 취소되거나 온라인으로 전환되는 등 계획에 혼란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거리두기 단계 완화로 오프라인 공연 등을 준비했던 문화예술계도 긴급하게 온라인 전환을 결정하는 등 거리두기 2단계 여파가 커지고 있습니다.

 

25일 인천시 등에 따르면 이달 기준 예정된 협약식과 시연회 등 10여 개의 행사가 줄줄이 취소되거나 대폭 축소됐습니다.

 

시는 당장 오늘(25일) 저녁 예정한 '인천내항 사일로 미디어파사드 시연회'는 취소가 어려워 규모를 대폭 축소했습니다. 

 

축사와 참석자 소개, 월미바다열차 탑승 등의 부대 일정은 모두 생략하고, 미디어 파사드 시연과 관련 설명만 간단히 이뤄질 예정입니다.

 

또 시는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장례식장 사업을 위해 오는 27일 인천시의료원 등과 협약식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확진자가 속출하자 온라인으로 전환을 결정했습니다.

 

오는 26일 조찬강연을 계획했던 인천경영포럼은 거리두기를 고려해 참석자 인원을 100명 이하로 제한해 진행할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유흥업소 동선을 숨겨 코로나19 연쇄 감염을 일으킨 인천 해경 사태 등으로 인천 지역 코로나 확산세가 심상치 않자 조찬강연 이틀 전인 24일 행사 취소를 결정했습니다.

 

인천경영포럼 관계자는 "100명 이하로 인원을 조정해서 진행하려 했지만지역 내 확진자가 급증해 올해 행사는 취소했다"며 "내년 2월쯤 재개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문화예술계도 오르내리는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온·오프라인 공연을 전환하느라 혼란스러운 상황입니다.

 

인천문화예술회관은 온라인 공연으로 변경이 어려운 외부 초청 공연 1개를 제외하고는 이달 예정된 공연 6개를 모두 유튜브로 진행합니다.

 

인천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연초부터 공연 직전에 거리두기 단계가 강화돼서 공연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코로나 사태로 공연계에 부침이 많다고 토로했습니다.

 

이어 "공연을 온라인으로 전환하기도 쉽진 않지만, 온라인으로라도 공연을 계속할 수 있어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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