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 전경. <연합뉴스 제공>
인천도시공사 전경. <연합뉴스 제공>


인천도시공사가 유튜브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주요 기술심의 및 건축 설계공모 심사의 전 과정을 공개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내년 상반기부터 진행되는 이번 온라인 중계는 비리 및 부정행위 근절을 위해 일반시민과 참여업체에 심사 전 과정을 공개함으로써 공사 업무처리의 투명성을 마련하고자 도입됐습니다.

공사는 현재도 모든 기술심사 시 녹취해 기록하고, 주요 민간사업자 선정 심사의 경우 영상녹화를 진행함으로써 공정성 확보를 위한 법적 조치사항을 준수하고 있습니다.

또 심사 종료 이후 심사결과 및 평가사유서를 온라인 홈페이지에 공개해 투명성을 확보해왔습니다.

공사는 기존 홈페이지를 통한 심사위원 명단 및 심사결과를 공개해온 것에서 나아가 심사과정 공개를 통해 행정수준이 한층 더 개선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심사에 참여하는 위원들의 보다 책임 있는 발언과 평가를 가능하게 해 더욱 내실 있는 심사결과가 도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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