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경인방송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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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하루 경기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일일 최다치를 경신했습니다.

경기도는 오늘(25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 같은 시간에 비해 183명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6천864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일일 감염자 수로는 올해 1월 25일 도내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305일 만에 최다치입니다.

감염경로는 지역 발생 177명, 해외 유입 6명입니다.

이 가운데 연천에 있는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에서 훈련병과 교관 등 6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기존 확진자의 접촉을 통한 'n차'감염도 7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조사 중인 사례도 23명이 나왔습니다.

소규모 감염이 일상 곳곳에서 확산하는 모양새입니다.

특히, 연천 군부대의 장병과 훈련병 인원을 다 합하면 1천1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추가 확진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확진자 급증으로 도내 코로나19 치료병원 병상 가동률은 전날 57.6%에서 60.4%로 올랐고 생활치료센터는 가동률은 80.2%를 보이고 있습니다.

중환자 병상은 49개 중 33개가 사용 중입니다.

오늘 0시 기준 도내에서 격리 치료중인 환자는 1천76명,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환자는 5천677명, 사망자는 111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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