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사무감사 3일차.
행정사무감사 3일차.

경기도 구리시의회는 장승희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임연옥·박석윤·양경애 위원이 참여한 가운데 행정사무감사 3일차 복지문화국 현안사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이어갔습니다.

장승희 위원장은 갈매역세권 개발과 인구 유입에 따른 복지욕구 해소를 위해 갈매사회복지관 규모 확장에 대한 필요성을 제기하며, 노후화로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된 갈매도당굿전수관의 안전성 지적과 전통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활용도 제고 및 갈매지역 문화욕구 해소를 제안하고 갈매동 단독주택단지 경로당 신설 건의를 비롯해 경로당 규모와 구조를 감안한 낙상방지매트 지원를 주문했습니다.

임연옥 위원은 시민이 자부심을 갖도록 시민과 함께하는 유공자의 날 추진을 주문하면서 인근 지자체에서 망우산 구리시지역에 잠들어계신 방정환 선생 기념사업을 선도한 것을 안타깝게 여기며 역사·자연문화유산의 관리와 특색화사업의 미흡함, 고구려의 기상 시정구호를 표방할 만한 시설 부족은 물론 구리시 대표명소인 동구릉의 대표 브랜드화와 조선왕릉 문화벨트 조성사업 추진의 미흡함을 지적했습니다.


또 공공조형물과 미술품 관리의 부실을 질책하고, 소수업체에 다년간 편중되는 수탁자 선정과 수탁기관의 물품관리 등 민간위탁사업의 허술한 관리, 청소년재단 출범에도 불구하고 홈페이지 미정비, 언택트시대 비대면프로그램·사이버청소년상담 부재를 지적하며 개선을 요구했습니다.

또한 거점경로당 신설과 간호사·행정직 배치, 공원을 활용해 마을공동체가 함께하는 문화공연 추진, 사회복지관 등 노인복지욕구를 파악한 노인복지정책 시행,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주변 무장애도시 구역 시범조성 등 다각적이며 발전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했습니다.

박석윤 위원은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실시한 경기도공정복지추진단 복지분야 집중점검 결과도 파악못한 깜깜행정 질책을 시작으로 결산서와 불일치하는 행정사무감사 자료의 정확도·성실도에 의문을 제기하며 올바른 행정사무감사를 위한 철저한 업무연찬과 준비를 요구했습니다.

또 보훈명예수당 연령제한, 구리문화원진흥기금 이자수익 범위내 사업추진, 청소년통행금지구역·통행제한구역 지정·운영, 구리시민장학회 장학금 지급대상 등을 시대 상황에 맞게 정비해 나갈 것과 2019년 결산결과 시예산의 40%에 해당하며 재정분석결과 유형평균을 웃도는 복지예산을 지출함에도 복지가 잘됐다고 보기 어렵다며 부정수급 해소책 마련 할것, 노인인구 12%정도가 이용하는 경로당 지원과 경로당 미이용인구에 대한 예산투입규모의 적정성 검토 필요성과 정책 부재를 지적하며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수요자 중심 예산 지원을 주문하고, 사망신고시 화장장려금 신청 동시접수, 65세 어르신을 위한 노인혜택설명회 시행, 결식아동 보호를 위한 아동급식 G-드림 카드의 BC카드 전환발급 등의 확대를 제안했습니다.

또한 경로식당 집단급식소 개설신고, 시립요양원 직원 배치 및 자격 기준 준수, 여성회관 건립 위탁개발 설계변경 및 예산관리 철저 등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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