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0시 5분쯤 김포시 대곶면 한 중장비 문틀 제조공장에서 불이 난 모습. <사진출처 = 경기도소방재난본부>
8일 0시 5분쯤 김포시 대곶면 한 중장비 문틀 제조공장에서 불이 난 모습. <사진출처 =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경기 김포시 한 문틀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1억6천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김포소방서에 따르면 오늘(8일) 0시 5분쯤 김포시 대곶면 한 중장비 문틀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2시간 50여분 만에 꺼졌습니다.

화재 당시 공장에는 직원이 없었고, 기숙사에 있던 직원 3명이 스스로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이 불로 공장 건물 4개 중 2개 동이 모두 타고 다른 1개 동 일부가 타면서 소방서 추산 1억6천59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공장 건물 1개 동에서 시작된 불이 다른 건물로 확산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어제(7일) 오후 8시 39분쯤 경기 부천시 삼성동의 한 냉난방기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불로 공장 내부가 모두 타 소방서 추산 2천7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으며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사무실 내부에서 불을 목격했다"는 공장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물탱크 등 장비 25대와 소방력 57명을 투입해 2시간 28분여 만인 오후 10시 11분쯤 불을 완전히 진화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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