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 한파경보가, 서해5도와 인천(옹진)은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이번 주말까지 영하 10도를 밑도는 한파가 이어지다가 다음 주 초반부터 차츰 누그러지겠습니다.

주말인 9일은 맑겠고, 인천의 아침 최저기온이 -14도, 수원 -16도, 파주 -21도까지 떨어지면서 춥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인천 -7도, 수원 -6도 등 –8~-5도의 분포를 보이면서 종일 강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10일까지 서해5도에는 3 ~ 8cm의 눈이 내리면서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눈이 인도나 도로에 쌓이거나 얼면서 빙판길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습니다.

보행자 안전과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서해중부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이며, 9일까지 바람이 초속 8 ~ 15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은 1.0 ~ 3.0m로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한편,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성남, 구리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건조한 날씨에 강추위가 지속됨에 따라, 산불 등 야외에서 발생되는 화재 외에도, 실내 전열기 사용으로 인한 주택화재 예방에도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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