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파도등대 전경. <사진제공=평택지방해양수산청>
입파도등대 전경. <사진제공=평택지방해양수산청>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안전한 뱃길 조성을 위해 올해 등대 신설과 노후 시설 개선사업에 모두 32억 원을 투입한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주요사업을 보면, 어선 등 소형선박 안전운항을 위해 안산시 육도항 방파제에 등대 2기를 신설하고, 교량․방파제 등 해양구조물 식별 강화를 위해 서해대교 등 7곳에 LED 표시등을 설치합니다.

또, 기존 시설 점검에 드론을 활용해 취약점을 보완하고, CCTV 추가 설치와 서해부표관리소 도장동 증축 등 개선 사업도 병행 추진합니다.


평택해수청은 전체 사업비의 65%인 21억 원을 올 상반기에 조기 집행할 방침입니다.

전기준 평택해수청 항로표지과장은 "바다의 신호등인 항로표지 시설 확충과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할 예정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예산 조기집행에도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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