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내린 송도국제도시 <연합뉴스> [ 경인방송 = 보도국 ]


12일 오후 들어 인천 지역에 강한 눈발이 날리면서 퇴근길 교통 혼잡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이후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해 오후 3시 현재 인천 등 수도권 서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1∼2cm의 눈이 내렸습니다.


오후 3시 현재 적설량은 인천 금곡 3.0cm, 강화 양도 2.8cm, 김포 장기 2.5cm 등입니다.


이날 내린 눈으로 제3경인고속도로 남동공단 인근 도로를 비롯해 시내 주요 도로 곳곳에서 한때 교통정체가 빚어졌습니다.


기상청은 오후 3시 30분을 기해 인천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습니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5㎝ 이상 쌓일 것으로 예측될 때 내려집니다.


기상청은 이날 눈이 가장 강하게 내리는 시간은 오후 6시까지이며, 이후 눈은 약해지겠으나 경기 동부를 중심으로 오후 9시까지 내리는 곳도 있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인천시는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날 낮 12시부터 도로 제설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폭 20m 이상 도로는 시 도로과, 종합건설본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등 73명이 맡았으며, 나머지 도로는 각 군·구·민자터널 소속 359명이 제설작업을 벌였습니다.


기상청은 "눈이 내리는 시간대가 퇴근 시간대와 맞물리고, 내린 눈으로 도로가 미끄러워 교통혼잡이 예상된다"며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되 차량 운전을 해야 할 경우에는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강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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