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박근철 대표의원을 비롯한 민주당 의원들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출처 = 경기도의회>
13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박근철 대표의원을 비롯한 민주당 의원들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출처 = 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원격수업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사립유치원에 대한 시급한 지원 대책마련을 경기도교육청에 촉구했습니다.

도의회 민주당은 오늘(13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격수업 장기화로 원아들의 퇴원이 늘어나면서 인건비 등을 제때 지급하지 못해 사립유치원들이 줄줄이 폐원위기에 처해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도교육청은 '코로나19' 2차 유행에 따라 지난해 12월 15일부터 올 2월말까지 유치원의 수업을 원격수업으로 전환했습니다.

박근철 도의회 민주당 대표의원은 "사립유치원과 교육청 상황을 고려해 코로나19로 힘든 학부모 부담 경감, 사립유치원 운영의 안정화를 위한 교직원의 인건비, 학급운영비 추가지원 등 특별지원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한편, 지난해 10월 학급편성 기준, 경기도 유치원 원아 17만3천408명 중 사립유치원 원아는 12만2천953명으로 71%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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