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청사 전경. <사진제공= 오산시>
오산시 청사 전경. <사진제공= 오산시>



경기도 오산시는 올해 30억 원 사업비를 투입해 노후 상수도관 4km 구간에 대해 교체사업을 시행한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시는 원동 구시가지를 비롯해 수청동과 은계동, 궐동, 오산동 등 16곳을 우선 실시하고, 추가로 사업대상지를 선정할 예정입니다.

시는 이번 사업에 교통량과 수돗물 사용량이 많은 시가지가 포함됨에 따라 통행과 급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사 구간별로 사업 시행 안내는 물론 교차로 등 차량 통행이 잦은 곳은 야간 공사를 추진할 방침입니다.

시는 수돗물에서 이물질이 나올 경우 잠시 동안 수돗물을 틀어놓아 이물질을 배출하도록 하고, 이 현상이 지속될 경우 오산시 수도과(031-8036-6389)로 문의하면 방문.조치할 계획입니다.

김문배 시 수도과장은 "노후 수도관 교체 공사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사전에 충분히 안내하고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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