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은 중국 발해만 부근에서 북한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아침(06~09시)에 경기북부내륙에 비가 시작되어, 오전(09~12시)에는 수도권내륙으로 차차 확대되겠고, 오후(15시)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5~10mm로 많지 않겠습니다.

15일 인천의 아침 최저기온은 2도, 수원 0도로 –4~3도의 분포를 보이겠고, 낮에는 인천 8도, 수원 9도 등 7~10도로 3월의 초봄 같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비가 그친 뒤에는 날씨가 다시 추워져 주말과 휴일에는 영하 10도 안팎의 반짝 강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이후 휴일 밤부터 월요일 오전 사이, 중서부 지방에는 또다시 눈이 내리겠습니다.

한편, 15일 오전부터 바람이 차차 강해져, 16일까지 인천·경기서해안에는 바람이 초속 7~10m로 강하게 불겠고, 내륙에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15일 오전부터 바람이 차차 강해져 오후에 서해중부먼바다에는 바람이 초속 7~16m로 강하게 불고, 물결도 1.5~3.5m로 높아지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인천· 경기앞바다에도 바람이 초속 6~14m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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