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청 <사진 = 김도하 기자> [ 경인방송 = 주재홍 기자 ]


인천시가 지난해 도입한 어린이집 관리시스템 사용률을 올해 전체의 8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14일 밝혔습니다.
 

어린이집 관리시스템은 어린이집 회계의 투명성과 보육행정의 편의성을 높이고자 지난해 8월 도입했습니다. 관리시스템에는 디지털뉴딜의 주요 핵심인 디지털 관리체계 구축, 빅데이터 구축, 빅데이터를 활용한 정책결정, 디지털 기반 교육 인프라 조성 등이 담겼습니다.
 

무료로 보급되는 관리시스템을 사용하면 연간 60~150만 원 소요되는 회계대행 처리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카드와 통장 잔액에 대한 적립금 환원 등으로 재정적 지원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또 보건복지부 보육통합정보시스템과도 자동 연계돼 스마트한 회계업무 처리가 가능하고, 보육전문상담원 헬프데스크 운영(원격지원), 문자 자동완성 기능, 시 보고문서 표준화, 월 회계내역 검증기능, 교직원 관리를 위한 추가 메뉴 등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이밖에 관리시스템을 80% 이상 사용하면 회계서류의 디지털화도 가능하고, 시스템에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어린이집 예산 지원 등 정책결정에 반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비대면으로 디지털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는 점도 강점입니다.


시는 타 지역 사례 등을 고려해 어린이집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어린이집의 자율적인 참여와 협력을 이끌어 냈습니다. 관련 협의체를 구성하고 분기별 간담회를 통해 의견 수렴 및 개선안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지난해 12월 말 현재 인천지역 전체 어린이집 1천943개소의 39%인 759개소가 관리시스템을 도입해 당초 목표(30%)를 초과 달성했습니다. 지난해에는 국공립·공공형·인천형 어린이집을 도입대상으로 하고, 민간·가정 어린이집은 자율참여를 유도했는데 적극적인 참여로 높은 성과를 거뒀습니다.
 

시는 올해 참여를 독려해 전체 어린이집의 80%까지 관리시스템 도입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 시스템의 조기 정착을 위해 어린이집 원장 등 실사용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개선하고 고도화해 나갈 방침입니다.
 

조진숙 시 여성가족국장은 "어린이집 관리시스템은 어린이집의 운영을 보다 쉽고 투명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인 만큼 어린이집 원장님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시스템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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