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 올해 새롭게 마련한 기업이미지(CI) [ 경인방송 = 조기정 기자 ]

7년 연속 흑자 경영을 달성한 인천도시공사가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노후 사옥을 리모델링하는 등 올해 인천의 주거문제 해결과 시민들의 편의증대에 ‘올인’합니다.
 

14일 공사에 따르면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7년 연속 흑자를 달성하고 지난해 결산 기준 655억 원의 당기 순이익을 거두었습니다.
 

검단신도시와 송도국제도시 RC2·4 블록 토지매각 등이 순조롭게 진행됐고, 오랜 기간 문제였던 미단시티개발㈜ 주주사 간 국제중재 승소, 인천시의 재정 보전계획 확정·이행 등 재무구조 개선을 실현했습니다.
 

이 같은 성과는 전년 대비 44억 원 부채 감축으로 이어져 6.5%의 부채비율이 낮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더욱이 지난해 경영평가와 CEO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으며, 사회공헌을 위한 예산은 매년 확대해 지난 2016년 1억8천만 원에서 올해 3배 이상 늘어난 6억 원으로 늘렸습니다.


▶지속가능 경영기반 구축 위한 조직개편 단행


공사는 1감사 4본부 2센터 3실 1단 11처 1부센터 46팀을 1감사 4본부 2센터 5실 3단 10처 44부로 변경했습니다.


우선 인천시 정책실행기관으로서의 역할강화를 위해 시 정책사업을 전담하는 ‘공공정책사업본부’를 신설했습니다.


사업단 운영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검단사업단을 신도시사업단으로 변경하고 검단신도시 사업 등 인허가 및 보상업무 등을 수행하게 했습니다. 
 

또 십정송림사업단을 신설해 십정2구역과 송림초교주변구역 개발사업의 정상 추진을 도모합니다.


리츠사업 활성화를 통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AMC사업단도 신설합니다.


이 밖에 업무추진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조직별 기능강화 및 재조정을 하고, 보상수탁부를 통해 보상수탁 기능을 신설합니다.
 

사장 직속으로 안전관리 기능을 강화하고, 인천시 광역주거복지센터를 사장직속으로 강화합니다.
 

조직 체계도 일부 조정됩니다. 현재 처 단위 조직은 유지하되 하부 팀 조직을 부 조직으로 바꿔 운영합니다.

인천도시공사 사옥 모습. <사진=인천도시공사>

 

▶쾌적한 환경 조성 위한 리모델링
 

공사는 사업영역의 확대와 공사를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 제공 및 업무 효율성을 위해 본관 외부 리모델링과 별관 증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본관 리모델링은 노후한 사옥 외관 이미지 개선을 위해 주출입구 리모델링 및 4층 외벽 석재뿜칠 시공을 진행하고 투명 승강기를 설치합니다.
 

1개 층을 올리는 별관 증축은 지상 5층 면적을 추가 확보해 사무실과 강당, 회의실 등으로 활용합니다.
 

이번 리모델링·증축은 저탄소 녹색건축물 건립을 위한 신재생에너지(태양광) 설비 설치 및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제로에너지건축물 수준을 적용했습니다.
 

공사는 시민들이 더욱 친근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본관 주변 울타리를 철거하고 아름다운 조경을 갖출 예정입니다.
 

오는 3월에는 시민들이 울타리 없는 인천도시공사를 자유롭게 방문하고 휴식 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게 됩니다.
 

이와 함께 남동구청 인근에 출장 사무소 형태의 고객센터를 갖추고 시민들의 업무편의를 제공할 방침입니다.
 

인천도시공사 본관 리모델링 모습. <사진=인천도시공사>

 


▶10년만에 새로운 기업이미지 ‘IH공사’ 공개
 

지난 2003년 인천도시개발공사라는 명칭으로 출범한 공사는 2011년 인천도시공사로 이름을 바꾼 후 10년만인 올해 영문명을 적용한 ‘IH공사’의 기업이미지(CI)를 변경했습니다.
 

영문명인 IH는 인천을 상징하는 ‘I’(Incheon)와 주택과 도시를 상징하는 ‘H’(Housing and city development)의 결합어로 살고 싶은 인천, 행복과 화합을 만들어가는 공사의 시대적 사명을 의미합니다.
 

영문명에 ‘주택(Housing)’을 명시해 살고 싶은 주거지 조성과 주거복지를 가치로 내걸고 기존의 개발사업과 함께 사업 분야를 강화해 주거복지정책 실현 공기업으로서의 인식을 정립하겠다는 의지를 담았습니다.
 

새로운 로고는 시민의 행복 추구를 상징하는 미소와 그 행복이 머무를 삶과 공간의 상징으로, 비를 막아주는 한옥의 처마 그리고 사람(人)과 사람, 도시와 도시를 연결하는 이음을 담고 있습니다.
 

이승우 인천도시공사 사장은 "주택 문제에 대한 공공의 시대적 사명이 커지는 상황에서 인천의 주거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의지를 CI에 담아냈다"며 "주거 공간 마련과 복지의 사회보장 개념을 넘어 더 나은 생활과 희망찬 내일의 원동력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2021년 사업 추진 방향


공사는 인천시정 목표에 부응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도시재생 주거복지 리더 공기업’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SMART경영으로 최대 당기순이익 실현 및 최우수 경영 등급 획득’이라는 2021년도 경영목표를 수립했습니다. 
 

구체적 추진과제로 사회적책임경영(S), 상호협력경영(M), 성과창출경영(A), 시민행복경영(R), 변화혁신경영(T)을 5대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공사는 과제 추진을 위해 사회적 책임 강화 및 윤리경영 내재화를 제1목표로 삼아 사회적 가치 실현 및 고객만족향상에 집중합니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와 상생 및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상호 협력기반을 구축 다각적 성과 창출 및 성과 극대화로 인천 최고의 공기업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입니다.
 

세부 주요 사업으로는 개항장 지역문화생태계 구축, ‘이음1977’지역문화재생 시범사업, 제물포역일원 창업지원재생 시범사업, 노후 산업단지 재생사업, 도시재생 뉴딜사업, 소규모주택정비사업 등을 지원합니다.
 

또 무주택자 및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성 확보, 임대주택 주거환경 개선, 임대주택 입주민의 주거 안전 강화, 맞춤형 주거복지서비스 제공 등을 추진합니다.
 

이승우 사장은 "2021년은 공사가 조직 및 사업의 변화를 통해 혁신의 출발을 알리는 해"라며 "코로나19와 저성장의 걸림돌들을 신축년 쟁기를 끄는 소처럼 묵묵히 이겨내며 나아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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