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 BTJ열방센터 관련 확진자 9명 추가 등

<자료출처 = 연합뉴스>
<자료출처 = 연합뉴스>


경기도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100명대를 이어갔습니다.

경기도는 오늘(15일)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 대비 186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만7천791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도는 하루 동안 발생한 확진자 수를 다음날 자정 기준으로 발표하고 있습니다.

도내 일일 확진자(발생일 기준)는 지난 13일 201명을 기록한 뒤 14일 171명 등 이틀 연속 100명대를 나타냈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발생 180명, 해외유입 6명입니다.

지역발생 주요 경로는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 관련 확진자가 9명 더 나와 도내 누적 확진자는 224명이 됐습니다.

앞서 도는 경북 상주 BTJ 열방센터 방문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대상자는 오는 17일까지 진단 검사를 받지 않으면 벌금 등 처벌을 받게 됩니다.

또 용인 수지 종교시설 관련 5명(누적 196명), 군포 공장 관련 4명(누적 90명), 양주 육류가공업체 관련 2명(누적 90명), 수원 종교시설 관련 2명(누적 20명) 등이 추가됐습니다.

소규모 n차 감염 사례는 121명(65%)이며, 감염경로가 아직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는 32명(17.2%)입니다.

사망자는 전일 대비 9명 늘어난 376명입니다.

도내 확진자 치료 병상은 1천42곳 가운데 72.8%인 759곳이 사용 중이며, 중증 환자 치료 병상은 90곳 가운데 32곳(35.5%)이 남았습니다.

생활치료센터(9곳)에는 수용 가능인원 3천287명 가운데 1천225명(37.2%)이 입소한 상태입니다.

저작권자 © 경인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