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청 전경. <사진제공= 화성시>
화성시청 전경. <사진제공= 화성시>

경기도 화성시가 주민들이 직접 공약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변경 사항을 결정하는 '주민배심원제'를 본격 운영합니다.

시는 오늘(15일) 주민배심원단 첫 모임을 비대면으로 갖고, '매니페스토 운동과 주민배심원'을 주제로 류일환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정책자문위원 초청 특강을 진행했습니다.

주민배심원단에는 만 19세 이상 주민 40여 명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이날 첫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2월까지 주요 공약사업에 대한 심의 활동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박태경 시 정책기획과장은 "시 승격 20주년인 만큼 보다 적극적인 소통행정으로 변화하는 사회에 발맞춰 공약을 재정비할 것"이라며 "시민과 함께 코로나19를 슬기롭게 이겨내고 지속가능한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습니다.

민선7기 화성시는 전체 공약 81건 중 31건을 완료하고 48건은 추진 중이며, 보류 1건, 폐기 1건으로 공약 이행률은 74%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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