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기흥 랩 코워킹룸 모습. <사진제공= 용인시>
용인 기흥 랩 코워킹룸 모습. <사진제공= 용인시>

경기도 용인시는 공유오피스인 '용인 청년 랩' 코워킹룸에 입주할 1인 기업과 단체 20곳을 다음달 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코워킹룸은 청년 랩 기흥과 수지에 각각 29.5㎡, 58.4㎡ 규모로 설치됐습니다.

이 곳에는 1인당 1좌석씩 쓸 수 있는 책상과 의자를 비롯해 노트북 사용을 위한 전기콘센트와 와이파이, 원활한 사무를 위한 복합기, 세단기, 제본천공기와 바인딩기 등이 구비돼 있습니다.

입주자는 코워킹룸 외에도 청년 랩 내 공유카페와 회의공간, 휴게공간 등 공동 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이곳을 사무실 주소로 등록해 우편물을 수령할 수도 있습니다.

모집 인원은 기흥과 수지 각각 11명과 9명이며, 공간 사용료와 관리비 등은 전액 무료입니다.

입주기간은 1년간 유지할 수 있고 사업실적 등을 평가해 최대 1회 연장이 가능합니다.

대상은 공고일 기준 청년단체, 예비창업자 또는 3년 미만 초기창업자로 용인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거나 사업자 등록을 한 만18세~39세 이하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을 원하면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lcg22@korea.kr)로 접수하면 됩니다.

시 관계자는 "사무공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기업과 단체가 서로 협업과 정보공유를 통해 성장하도록 기반을 마련해주려는 것"이라며 "많은 청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용인시청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청년공간(031-324-4854)으로 문의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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