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전경. <사진제공= 경기도>
경기도청 전경. <사진제공= 경기도>

경기도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선제검사를 실시중인 가운데, 직속기관 직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도는 지난 13일과 14일 수원 경기도청사와 경기도 인재개발원에서 6천327명이 검사를 진행, 직속기관 소속 직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도는 우선 양성 판정에 따라 확진자 정보를 보건소에 통지하고 사무실은 일시 폐쇄했습니다.

동료 직원들은 모두 음성 판정이 나온 상태지만 밀접접촉자로 분리해 14일 동안 자가 격리 조치했습니다.

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적 대응 조치로 오는 19일까지 도와 공공기관 일반직·공무직 등 모든 직종 근무자 총 1만2천여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 검사를 진행 중입니다.

도 관계자는 "전 직원에 대한 선제 검사로 감염자를 빠르게 찾을 수 있었다"면서 "도민 여러분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선제적 검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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