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검체 검사 장비를 점검 중인 의료 인력 <사진 = 김도하 기자>
'코로나19' 검체 검사 장비를 점검 중인 의료 인력 <사진 = 김도하 기자>

경기 수원시는 장안구 한 요양원의 입소자와 종사자 등 23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요양원에서는 어제 시 방역당국이 종사자를 대상으로 매주 시행하는 진단검사를 통해 종사자 5명이 확진됐습니다.

입소자 19명도 전수검사를 받았으며 이 가운데 18명이 양성판정을 받아 이 요양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이틀새 23명이 됐습니다.

앞서 확진된 종사자 5명은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했으며, 입소자 18명은 격리병상 배정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시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의 동선과 감염경로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요양원은 오는 29일까지 동일집단(코호트) 격리할 예정입니다.

한편 수원시는 지난달 말부터 요양병원, 요양원, 정신병원, 주·야간 보호시설 등 160곳에서 일하는 종사자와 이용자 1만4천여 명을 대상으로 매주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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