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약품(항생제) 잔류의심축에 대한 잔류물질 검사 결과를 확인하고 있다.<사진=인천시> [ 경인방송 = 안덕관 기자 ]


인천시가 설을 앞두고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이 시민들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축산물 위생관리에 나섰습니다.


17일 인천시는 서구 가좌동의 축산물도매시장인 삼성식품(주)을 조기개장하고 공휴일에도 도축을 실시하는 등 안전하고 원활한 축산물 공급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육류 소비 급증을 대비해 오는 18일부터 내달 5일까지 3주간 도축장 개장 시간을 오전 7시로 앞당기고, 공휴일인 1월 30일, 2월 6일에도 도축작업을 실시합니다.


지난해 도축통계에 따르면 평상시 관내 도축물량은 하루 평균 소 58두, 돼지 1021두지만, 명절 성수기에는 소 110두, 돼지 1500두 이상으로 도축물량이 급증했습니다.


이에 따라 인천보건환경연구원은 안전한 축산물 공급을 위해 도축검사관을 추가 파견하고 도축검사를 더욱 철저히 해나갈 방침입니다.


도축시설 위생검사는 물론 출하 가축의 철저한 생체·해체검사를 통해 인수공통감염병, 질병 이환축, 식용 부적합 도체 등을 전량 폐기하고, 항생제 잔류검사와 살모넬라균 등 미생물검사도 강화해 부적합 식육의 유통을 완전 차단할 계획입니다.


또한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축이 도축·유통되지 않도록 생체·해체 검사를 철저히 실시해 의심축 발견 시 작업 중단과 함께 철저한 방역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권문주 인천시보건환경연구원장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도축장의 연장 운영과 휴일 작업 등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드실 수 있는 축산 먹거리가 원활하게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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