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아쿠아펫랜드 조감도.<사진출처=시흥시>
시흥시 아쿠아펫랜드 조감도.<사진출처=시흥시>


경기도 시흥시가 아쿠아펫랜드 착공으로 서해안권 해양레저· 첨단산업 벨트 'K-골든코스트'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아쿠아펫랜드는 부지 면적 2만3천345㎡, 건축 연면적 6만3천514㎡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관상어 생산‧연구 시설과 관련 용품 판매‧유통 시설, 관상어 품종 양식‧연구 시설 등을 갖추고 내년(2022년) 9월 준공 예정입니다.

시흥시는 아쿠아펫랜드 조성으로 연간 116억 원의 수입 대체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연간 방문객은 150만 명, 창출 일자리는 315명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시흥시는 아쿠아펫랜드 조성으로 수입과 유통에 편중된 관상어 산업구조를 개선하고, 인공서핑장 '웨이브파크', 서울대 시흥스마트캠퍼스, 시흥스마트허브, 월곶 국가어항, 오이도와 함께 'K-골든코스트'의 한 축을 이룰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K-골든코스트' 는 미래 먹거리 거점을 연계한 것으로 2025년 중공 예정인 월곶 국가어항은 관광명소로서의 가치 상승이 기대되며, 서울대 시흥캠퍼스와 시흥배곧서울대병원이 조성될 배곧은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돼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시흥시는 아쿠아펫랜드와 현재 설계 중인 '해양생태과학관', '해양레저관광거점 사업', '스트리트몰2'까지완성되면 싱가포르 센토사, 호주 달링하버 등 세계적인 해양레저관광 도시들과 어깨를 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시흥시 관계자는 "50만 대도시로 진입한 시흥시는 서해안 주변 도시와 적극적으로 협력하며 해양레저 관광을 선도하는 중심도시로 나아가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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