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사진 = 김도하 기자>
인천시교육청 <사진 = 김도하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학교급식 현대화사업을 위해 지역 내 24개 급식학교에 예산 147억 원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학교급식 현대화사업은 시설이 노후돼 개선이 필요하고 식당이 없어 교실 배식을 하는 학교가 대상입니다. 또 조리실 구획이 구분되지 않아 위생에 취약한 학교 등도 포함됩니다.

시교육청은 급식 시설을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에 부합하도록 개선해 학교급식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학생들의 급식만족도도 향상시킬 계획입니다. 아울러 학교급식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희망 학교 23개교에 HACCP 데이터베이스화 등 급식 현장을 실시간 관리하는 학교급식 정보화시스템을 설치할 예정입니다.


도성훈 교육감은 "충분한 예산 확보를 통해 학교급식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학교급식의 질을 높이고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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