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스타트업 실증 지원…플랫폼 확대 지속추진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기업의 사물인터넷(IoT) 신제품과 기술, 서비스를 실증하는 ‘IoT 테스트필드’와 ‘지능형 사물인터넷(AIoT) 실증지원랩’을 구축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습니다.
IoT테스트필드 조성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IoT 신산업 육성 선도사업의 하나로, 벤처기업와 스타트업 등 기업의 IoT 제품·서비스 상용화에 앞서 필드에서의 실증을 지원합니다.
인천TP는 이를 위해 지난해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함께 송도국제도시에 ITS(지능형 교통 체계)를 설치한 데 이어 인천스타트업파크에 스마트폴과 공공와이파이(Wi-Fi) 등 스마트시티 실증 인프라 및 플랫폼을 구축했습니다.
인천스타트업파크 인스타Ⅰ 1층에 54.58㎡ 규모로 구축된 AIoT 실증지원랩은 영상 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 학습과 비식별화된 빅데이터 분석을 지원합니다.
인천TP는 기업의 AIoT 데이터수집, 빅데이터‧AI 분석, 서비스 개발 등 인천경제자유구역 안에 AIoT 및 IoT 실증 인프라를 점진적으로 확대 조성해 AIoT 제품 및 서비스의 조기 상용화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인천TP 관계자는 "도시기반 실증 인프라 구축으로 IoT·AI 등 4차 산업 혁명 기술을 보유한 기업의 실증 환경이 마련됐다"며 "앞으로 특화 테스트필드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확대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강명윤 기자
sunmoon95@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