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사례가 나왔습니다.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용인의 산란계 농장으로부터 폐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방역기관에서 검사한 결과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정밀검사를 시행 중이며, 고병원성 여부는 1∼3일 뒤에 나올 예정입니다.
중수본은 해당 농장의 출입을 통제하고 역학조사를 진행했습니다.
또 반경 10㎞ 내 농장에 대해 이동 제한과 예찰·검사 등 선제적 방역 조치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한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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