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수원시가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가맹점을 다음 달 2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주식회사가 만든 '배달특급'은 광고비가 없고, 중개수수료가 기존 배달앱보다 적습니다.
배달특급의 중개수수료는 1%이고, 외부결제 수수료는 매출 구간에 따라 0.5~2.5%입니다.
월 매출 2천500만 원인 가맹점의 경우 배달특급 한 달 사용 비용은 88만 원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기존 배달앱 상위업체들보다 3∼4배 낮은 수준입니다.
시는 가맹점 모집 후 오는 3월 말부터 배달특급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배달특급은 지역화폐 '수원페이'로 결제할 경우 5% 할인되는데, 수원페이 충전 인센티브가 10%여서 실질적으로는 15% 할인 혜택을 받습니다.
지역화폐로 온라인 결제를 할 수 있는 배달앱은 배달특급이 유일합니다.
배달 서비스를 하는 외식업 매장은 배달특급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됩니다.
배달특급은 현재 화성, 오산, 파주 등 3개 지역에서 시범 운영 중이며 올해 말까지 도내 27개 시군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저작권자 © 경인방송 정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유송 Usong@ifm.kr
- 노후준비·도시농업·함께육아...군포시, '특성화' 도서관 사업 시행
- 수원시 임시생활시설, 선거연수원에서 '수원유스호스텔'로 변경
- AZ백신 이천 도착...요양병원·시설 입소·종사자, 모레부터 접종 시작
- 수원시, 노후 슬레이트 지붕 철거·개량 공사비 지원
- "위반시 쓰레기 반입정지"...수원시, 소각장 생활폐기물 점검 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