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경기도> [ 경인방송 = 한준석 기자 ]


(앵커)


지하수를 먹는 물로 사용하는 경기도 지역 교육·복지시설 10곳 가운데 1곳의 수질이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일부 시설에서는 기준치의 38배가 넘는 세균이 검출되기도 했습니다.


한준석 기잡니다.


(기자)


지하수를 음용수로 사용하는 경기도내 교육·보육·복지시설 221곳 중 25곳이 수질 부적한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난해 세 차례에 걸쳐 경기도가 전수 조사한 결과입니다.


검사는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분원성대장균군, 질산성질소 등 총 6개 항목으로 진행됐습니다.


부적합 시설은 요양원 등 노인복지시설 15곳, 어린이집 4곳, 지역아동센터 3곳, 병설 유치원,  장애인시설, 노숙인시설 등이 각 1곳입니다.


특히 일부 시설에서는 수차례 점검과 개선 명령을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안성 A어린이집의 경우 두 차례 부적합 판정을 받은 뒤 3차 검사에서도 실내 수도꼭지(원수)에서 질산성질소가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고 실내 정수기에서도 일반세균이 기준치보다 38배 이상 나와 최종 부적합 판정을 받습니다.


양평 B노인복지시설에서는 세 차례 검사에서 모두 기준치가 넘는 일반세균과 대장균군이 검출됐습니다.


도는 부적합 시설 25곳에 대해 수돗물 사용을 중지하고 관정 청소와 시설 소독 등을 개선하도록 했습니다.


시설 개선이 어려운 경우 상수도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시·군 지자체와 협의할 계획입니다.


경인방송 한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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