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기본주택 토론회 안내 포스터. <이미지 제공= 경기도>
경기도 기본주택 토론회 안내 포스터. <이미지 제공= 경기도>

부동산 투기를 원천 차단하면서 무주택자들이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일명 이재명표 '경기도 기본주택'을 의제로 한 공론의 장이 국회 차원에서 열립니다.

경기도는 오는 26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이재명 도지사와 국회의원, 경기주택도시공사, 민간전문가가 함께하는 '경기도 기본주택' 정책토론회를 온라인으로 연다고 밝혔습니다.

토론회는 국회의원 50명이 공동 주최하고, 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주관하며 토론회 내용은 '소셜방송 LIVE경기(live.gg.go.kr)'과 모바일로 시청할 수 있습니다.

주제 발표는 이헌욱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과 남기업 토지자유연구소 소장이 각각 나서 '기본주택 장기임대형 제안', '기본주택 분양형 제안'을 주제로 발제를 합니다.

전문가 토론은 임재만 세종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김남근 법무법인 위민 변호사, 박미선 국토연구원 주거정책연구센터장, 진남영 새로운 사회를 여는 연구원 원장, 배문호 한국토지주택공사(LH) 토지주택대학교 교수가 패널로 나섭니다.

'경기도 기본주택'은 무주택자라면 누구나 30년 이상 장기간 거주할 수 있는 장기임대형과, 토지는 공공이 소유.임대하고 주택은 개인이 분양받아 소유하는 분양형이 있습니다.

도는 지난해 8월 기본주택 장기임대형을 중앙정부에 제안했으며, 이달 8일에는 기본주택 분양형 추진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건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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