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김영식세자녀출산지원재단 김영식 이사장(전 천호식품 회장) 김영식세자녀출산지원재단 김영식 이사장. <사진=김영식세자녀출산지원재단> [ 경인방송 = 보도국 ]

“출산 전과 출산 후 아를 낳아보면 인생의 참맛을 그때 알게 됩니다. 누가 뭐래도 아이는 축복이고 우리의 희망입니다. 지금 동생도 없이 혼자 있는 우리 아이, 얼마나 외롭겠습니까? 아를 둘을 낳으면 기쁨은 두 배, 행복은 열 배. 여기저기서 아이 울음소리가 많이 들렸으면 좋겠습니다. ‘그래 불 끄고 일찍 자자!’ 불 끄고 일찍 자면 모든 것이 해결이 됩니다!”

■ 방송 : 경인방송 FM 90.7MHz <김성민의 시사토픽>

■ 진행 : 김성민 PD

■ 인터뷰 :  김영식세자녀출산지원재단 김영식 이사장(전 천호식품 회장)


[인터뷰 오디오 듣기]https://bit.ly/2Y2dgZt


◆ 김성민 : 머지않아 우리 사회에 재앙 수준의 인구 감소가 올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들이 나오고 있죠.


지난해 우리나라는 출생자보다 사망자가 많은 인구 데드크로스에 진입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저출산 문제 어떻게 푸는 게 좋을까요?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서 봉사를 하고 있는 분에게 직접 지혜를 들어보는 시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천호식품 회장을 지낸 김영식세자녀출산지원재단 김영식 이사장 전화 연결합니다. 이사장님, 안녕하세요?


◇ 김영식 :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 김성민 : 천호식품 회장으로 오랫동안 회사를 이끄셨고. 사실 카피 중에 말이죠 ‘남자한테 참 좋은데… 어떻게 표현할 방법이 없네’ 이걸로 굉장히 유명하시잖아요. 그동안 어떻게 지내셨습니까?


◇ 김영식 : 부산 해운대입니다, 집이. 바로 해운대 바다 앞인데, 오늘 경인방송 90.7 처음 나가서 그런가 정말 거짓말이 아니고 갈매기 떼가 제 앞에서 그냥 수백마리가 날아다니고, 축하한다고. 


◆ 김성민 : 갈매기들이 축하를 해주고 있나요?


◇ 김영식 : 예. 부산은 약간 보슬비가 오고 있습니다.


◆ 김성민 : 인천도 보슬비가 오고 있는데 말이죠.


◇ 김영식 : 제가 회사 매각을, 해가 바뀌었으니까, 5년이 됐네요. 좀 편하게 지낼 줄 알았는데 옛말에 백수가 과로로 쓰러진다고 하더니 여기저기서 제가 자문해주는 데가 참 많습니다.


청년들 멘토해주고, 자문해주다 보니까 하루가 어떻게 빨리 가는지 한 달은 더 빨리 가고 일 년은 더 빨리 가는 것 같습니다. 즐겁게 하루하루 보람을 느끼며 지내고 있습니다.


“천재도, 노력하는 사람도 즐기는 사람을 따라갈 수 없죠”


◆ 김성민 : SNS로 매일 글도 보내주신다고 주변 분들이 이야기를 하시더라고요.


◇ 김영식 : 아침에 제가 2,000명에게 카톡을 보내는데 펌글이 아니고 제가 그동안 살아오면서 마케팅했던 실패했던 이야기, 많은 사람들이 내 경험을 토대로 도움이 혹시 되리라 싶어서 많이 보내는데 생각보다 답신이 너무 많이 와서 아주 재미가 있습니다.


◆ 김성민 : 이런 글들이더라고요. ‘목요일에는 목숨 걸고 일하지 맙시다.’ 그런 생각들은 평소에 어떻게 갈무리를 하세요?


◇ 김영식 : 생각을 하면 항상 아이디어가 됩니다. 직원들에게, 자녀분들에게도 이거 하라고 답을 가르쳐 주는 것보다 생각을 해보라고 하면 정말 생각지도 않던 아이디어가 많이 나오죠.


그래서 저도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금요일에 딱 잘라내면 어떤 분들은 제발 토요일도 보내달라고, 길어도 좋으니까 조금 더 길게 적어라, 김영식을 탄핵한다, 왜 이렇게 사람 간을 졸이게 하느냐 등 아주 재밌는 내용들이 참 많습니다.


그래서 천재는 노력하는 사람을 따라갈 수 없고 노력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을 따라갈 수 없다고 했습니다. 계속 즐기고 있고, 많은 분들이 즐기고. 제가 경인방송을 들어보고 하니까 생각보다 좋은 정보가 참 많고, 좋은 지식이 참 많습니다.


청취자 여러분, 경인방송 90.7 정말 좋은데 어떻게 표현할 방법이 없습니다, 여러분. 많이 청취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제는 돈 쓸 나이, 멋있게 돈 쓰고 싶어서 회사 매각”


◆ 김성민 : 감사합니다. 멋있는 카피에 재밌는 말씀까지 덧붙여서 도와주셨네요. 그런데 온갖 고생을 다 해가시면서 회사를 멋있게 키워내셨고요. 그러고 나서 매각하시고 재단을 설립하셨어요. 재단을 설립하게 된 계기가 궁금해지더라고요. 


◇ 김영식 : 제가 쭉 살아보니까 사람은 돈 벌 나이가 있고 돈 쓸 나이가 있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5년 전에 그동안 실패도 많이 해봤고 또 돈도 많이 벌어봤으니까 이제부터는 멋있게 돈을 쓰자고 해서 회사를 전액 매각을 했습니다.


회사 매각하기 전에 지금부터 한 13-14년 정도 됐나, 서울에서 부산을 내려오는데 일간지 신문에 저출산에 대해 상세하게 되어있길래 그 글을 보고 이거 나부터 먼저 해보자. 내가 하면 따라하겠지 싶어서 그 당시 천호식품 직원들에게는 세 번째 아기를 낳으면 1220만 원을 좋습니다.


그러니까 애들을 낳은 사람이 직원이 여러 명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그때는 강의도 많이 다니고 책도 많이 팔리고, 제 책이 한 60만 부 정도 판매됐으니까 책 인쇄비가 1억이 모이면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세 번째 낳은 애를, 산모에게 200만 원씩 주고. 강의 나가서 강사료 받아서 1억이 모이면 200만 원 주고.


그렇게 해서 그 돈을 계속해서 9억 정도 나갔죠. 그래서 이번에 회사를 팔고 재단을 ‘그래 내가 계속하는 거니까 재단을 만들어서 재단을 하면 우리 중앙 정부나 지방 정부에서도 정보 교환도 되고 여러 가지 좋겠구나’ 싶어서 재단을 설립했습니다.


◆ 김성민 : 또 궁금한 것이 왜 세 자녀 지원재단인가 싶은 거예요. 다자녀도 아니고 네 자녀도 아니고 왜 세 번째부터 축하를 해주실까 싶더라고요. 


◇ 김영식 : 한 가지 예를 들어보면 2019년도에 총 30만 2천 명의 아이가 출산됐습니다. 이중 한 명 출산한 세대는 약 55%고, 두 명을 출산한 세대는 35.5%, 세 명 이상 낳은 세대는 8.4%밖에 안 되죠.


왜냐면 두 명까지는 약 90%에 해당되는데 대부분 출산 세대는 한 명 내지 두 명만 출산한다는 거죠. 세 명을 출산하는 세대는 10% 안되는데 그래서 세 명을 맡았는데, 네 명도 가끔 드리고 있습니다. 그러면 네 번째는 더 대단하지. 세 번째 아기를 낳고 임신이 안 된 상태에서 신청을 하거든.


우리도 세 번째 아기를 누구한테 주느냐, 두 번째 아기를 낳고 임신이 안 된 상태에서 세 번째 아기를 낳겠습니다고 신청을 하고 난 뒤에 그 뒤에 출산을 하고 나면 순서대로 주는데 경우에 따라서 출산한 사람들이 많으면 아직까지 재단이 풍부한 자금이 없다 보니까 추첨을 합니다. 추첨을 해서 나가고 그렇게 하고 있죠. 


“젊은 분들이 생활이 안정돼야 아기를 낳죠”


◆ 김성민 : 둘째 아이를 낳고 나서 세 번째 아이도 낳겠다고 미리 약속하신 분이 그렇게 신청을 하는군요. 


◇ 김영식 : 애 낳고 난 뒤에 돈을 달라는 게 아니고 이벤트를 하는데 아기를 만들겠다...


◆ 김성민 : 그동안 얼마나 많은 셋째 아이와 부모님들을 축하해주셨어요?


◇ 김영식 : 우리가 재단을 하고 난 뒤에 총 361명에게 지급이 됐고, 2018년도에 129명, 2019년도 117명, 작년에 115명해서 총금액은 7억 2천2백만 원이 나갔죠. 이거 뭐 제법 큰돈이죠. 


◆ 김성민 : 많이 큰돈이죠.


◇ 김영식 : 그전에 나간 것도 하면 이래저래 한 15억 정도 나갔죠.


◆ 김성민 : 그런 축하금들은 다 어떻게 모으신 겁니까? 


◇ 김영식 : 대부분 보면 거의 제가 20억을 기부해서 재단을 만들었고. 그다음에 제 지인들이 98% 정도 됩니다. 지인들이 기업체에서 보은해주신 게 4억 2천4백만 원. 그리고 개인이 한 달에 만원부터 저희들이 받거든요. 지금까지 한 4천만 원. 그리고 CMS로 들어온 게 1천6백만 원.


이렇게 많은 분들이 기부를 하는데 여기서 2백만 원 이상을 기부하시는 분들은 그분 이름으로 산모에게 전달을 바로 합니다. 예를 들어서 홍길동 씨가 2백만 원을 냈다고 하면 홍길동 이름으로 산모에게 바로 전달이 되죠. 1천만 원 내신 분들은 홍길동 이름으로 5분에게 바로 전달이 되고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 김성민 : 사실 그런데 말이죠. 예전에 어르신들은 아이는 지가 갖고 태어난다, 일단 낳으면 알아서 큰다고 말씀하셨어요. 그런데 요즘도 그럴까 싶거든요. 이사장님께서 보시기에 요즘 젊은 세대들이 왜 아이를 안 낳으려고 할까요?


◇ 김영식 : 안타깝죠, 안타까운 일인데. 일단 결혼을 안 해요. 조기 결혼을 해야 하는데 결혼을 안 하니까 어디서 아기가 나오겠습니까. 그래서 젊은 세대들이 아이를 낳지 않는 이유는 무엇보다는 안정된 직장 문제와 아이를 낳고 양육하는데 엄청난 비용과 높은 피로도 원인이 아닌가 싶거든요.


주위에 저는 멘토를 많이 해주다 보니까 젊은 여성들 보면 친구 결혼해서 아기 키우는 거 보니까 ‘장난이 아니더라, 아기 낳고 싶은 생각이 없다.’ 그리고 일단 젊은 분들이 뭔가 생활이 안정이 돼야 아기를 낳죠.


지금 생활하는 게 다 그냥 힘들고 특히 작년부터 코로나 때문에 얼마나 힘이 듭니까. 더 아마 결혼을 안 하는, 그래서 조기 결혼을 하면 뭔가 특별한 이벤트가 없나 저도 계속 연구 중인데 그러려고 하면 자금이 따라가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아~~는 생기는 대로 낳아라!"고 강조하는 김영식 이사장. <사진=김영식세자녀출산지원재단>

“'아'를 둘 낳으면 행복은 10배, 불 끄고 일찍 자자!” 


◆ 김성민 : 국민 스스로가 조금이라도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해 볼 수 있는 방법은 뭐가 있을까요?


◇ 김영식 : 첫 번째는 미래 세대,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인구 절감의 심각성을 먼저 홍보를 많이 해야 합니다. 이들이 결혼 적령기에 접어들어 다자녀 가구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첫 번째 방법이거든요.


우리가 통계적으로 놓으면 앞으로 40년 뒤에는, 몇 년 전에는 통계가 인구가 700만 명이 줄어든다고 했는데 지금은 아마 그 통계를 훨씬 더 앞서서 더 많이 인구가 절감이 될 겁니다. 40년 뒤에는 어떤 통계는 3천800만 밖에 안 된다고 하는데 국력은 사람이 있어야죠.


저는 항상 하는 얘기가 비구름이 많이 모이면 비가 오고 사람이 많이 모이면 힘이 생긴다고 이야기합니다. 국력도 마찬가지죠. 우리 국민들이 많으면 그만큼 힘이 많이 생기죠.


언론에서 앞으로 미래 대한민국이 어떻게, 여러분이 결혼 안 하고 아기 안 낳으면 미래는 어떻게 되느냐 하는 홍보를 많이 해줘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 김성민 : 전 천호식품 회장을 지낸 김영식 세자녀지원재단 이사장과 말씀 나누고 있습니다. 예전에 이사장님께서 유행시키셨던 남자에게 참 좋은데 이 광고 카피처럼 아이 많이 낳을 수 있는 슬로건을 제시해주면 어떨까 싶어요. 평상시에 기억도 하기 좋게 말이죠. 


◇ 김영식 : 그래서 제가 재단을 하자마자 CF를 만들어서 아주 멋진 걸 만들어서 광고는 조금 했는데 자금 문제 때문에 스톱을 했는데, 잠시 들어보시겠습니까, 카피를?


“출산 전과 출산 후 아를 낳아보면 인생의 참맛을 그때 알게 됩니다. 누가 뭐래도 아이는 축복이고 우리의 희망입니다. 지금 동생도 없이 혼자 있는 우리 아이, 얼마나 외롭겠습니까? 아를 둘을 낳으면 기쁨은 두 배, 행복은 열 배. 여기저기서 아이 울음소리가 많이 들렸으면 좋겠습니다. ‘그래 불 끄고 일찍 자자!’ 불 끄고 일찍 자면 모든 것이 해결이 됩니다!”


◆ 김성민 : ‘불 끄고 일찍 자자!’… 거기서 똑 부러지네요. 


◇ 김영식 : 이 CF를 만들어서 조금 방영하다가 지금은 안 하고 있어요. 비용이 많이 들어서. 보다 보면 생각이 바뀌거든요, 젊은이들이.


불 끄고 일찍 자자. 우리 부모님들이 다 자녀가 많은 이유가 정말 기분이 좋고 하니까 불 끄고 일찍 자자고 하니까 우리 형제자매들이 많거든요. 저도 5남 2녀였거든요. 우리 나이 또래는 대부분 보면 5명, 6명, 7명, 10명까지 있는 분들도 많죠.


그래서 오늘 저녁에 이 방송을 듣는 분들, 제발 젊은 분들, 결혼하신 분들, 늦게까지 있지 말고 불 끄고 일찍 주무시기 바랍니다.  


◆ 김성민 : 불 끄고 오늘 하루만이라도, 아니죠 주말도 다가오니까 말이죠. 불타는 금요일에 밤새서 놀지 마시고 불 끄고 일찍 자는 게 국가를 돕는 일인 것 같습니다. 


◇ 김영식 : 대부분 요즘 젊은 분들 보면 딱 집에서 치맥 시켜 드시고 맥주 먹고 술 취하고 그냥 자다 보니까 결혼해서 한 6개월 후에 보면 살이 쪄있어요.


“로또 2등 당첨금도 출산 지원에 사용...기성새대가 희망줘야 아이 낳을 것” 


◆ 김성민 : 배만 볼록 나오고 말이죠. 그런데 이게 국민들만의 노력만 가지고는 안 되는 것 같아요. 우리 정부나 사회 제도는 어떤 것들을 마련해봐야 할까요?


◇ 김영식 : 언론 보면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인구수 확보를 위해 경쟁적으로 참 많이 하고 있습니다. 경남 창원 같은 경우는 결혼을 하면 1억을 대출해주고 나중에 세 번째 아기 낳으면 탕감을 해주는 것도 있고.


요즘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행사를 많이 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아이를 낳는데 힘이 들기 때문에 정부에서나 지방자치단체는 보육, 학업에 대해 시스템을 만들어 주고 부모는 안심하고 직장에 전념할 수 있도록 그런 체계가 마련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중앙 정부나 지방 정부에서 정책만으로는 절대 성공하지 못하죠. 우리 같은 재단이나 언론 기관 등에서 이러한 문제점에 대해서 서로 공감하고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어야 젊은 세대들이 참여하는 토론회 등으로 공감대가 형성돼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 김성민 : 그런 생각도 들더라고요. 제도나 사회 분위기도 당연히 갖춰져야 하는데 마음이 없으면, 희망이 없으면 아이 낳을 생각도 하지 않을까 싶거든요. 사회에서 왕성하게 일해야 하는 세대들에게 해주시고 싶은 말씀도 있을 거 같아요. 


◇ 김영식 : 일단 이분들에게 우리가 기성세대나 정부에서 새로운 희망을 줘야 합니다. 희망을 주지 않고서는 조기 결혼도 안 하고 아기 낳을 생각도 안 하죠. 젊은 분들 앞으로 대한민국 미래를 보시고 오늘 마음에 드는 청춘남녀 있으면 한번 들이대 보십시오.


저는 사업할 때 뭐 안 될 때는 들이대라고 합니다. 들이대는 사람이 무조건 먼저 성공하지, 저 남자가 내 남자다 싶으면, 저 여자가 내 여자다 싶으면 들이대고 하면서 조기 결혼을 빨리빨리 하셔서 대한민국 여기저기서 아기 울음소리가 많이 났으면 좋겠습니다. 


◆ 김성민 : 조기에 결혼하고 불 끄고 빨리 자고 그래야 될 것 같습니다. 이 말씀도 기억이 나요. 석사보다는 박사가, 박사보다는 밥을 사주는 박사가, 밥사보다는 봉사가 더 좋다는 말도 기억이 나는데. 요즘은 어떨 때 가장 보람을 느끼세요?


◇ 김영식 : 제가 보람을 느끼는 거는, 25세부터 35세까지 청년 창업 멘토를 많이 해주고 있습니다. 제가 멘토 해주는 사람이 매출이 성장해서 저한테 찾아와서 어떤 애들은 용돈도 주려는 애들도 있고 선물을 주려는 애들도 있고, 그때 최고로 보람을 느낍니다.


청년들이 ‘회장님 덕분에 제가 이렇게 됐습니다, 저렇게 됐습니다’ 하는데 제가 아침마다 지금 카톡으로 보냈듯이 말 한마디에 따라 인생이 바뀌는 게 참 많습니다. 젊은 사람들이 그런 경우도 많고. 제가 한 몇 년 전에 저는 또 어떤 사람은 저보고 로또 아저씨라고 합니다.


저는 로또를 한 달에 300만 원 사요. 7년째. 길가다 두 명 아기 데리고 오는 아주머니 있으면 주고, 저한테 인사하면 주고 이렇게 하죠. 제가 몇 년 전에는 2등이 한번 됐죠. 2등이 돼서 4천8백60만 원 상금을 받아서 세금 떼니까 3천8백이야.


그래서 내 돈 1천2백을 더해 5천만 원을 만들어서 29일 날 내가 당첨됐기 때문에 29일 날 아기 낳은 엄마들, 전국에 백만 50명이 있었더니만. 한 엄마는 애 이름을 백만이래요, 백만. 그래서 이 씨면 이백만입니다.


“내게 멘토링 받고 성공한 청년이 찾아와 용돈 100만원 주고 가… 그때 큰 보람”


◆ 김성민 : 거기도 로또 맞았네요. 


◇ 김영식 : 그래서 하여튼 뭐 청년 창업 멘토, 큰 기업에 제가 자문해서 매출이 올라가는 거 보면 참 살아가면서 보람된 일을 하네, 하루하루. 


◆ 김성민 : 조언을 해주시고 가르침을 주셨던 청년들한테 용돈 많이 받아야 될 거 같습니다.


◇ 김영식 : 예를 들면 한 청년은 회장님 용돈을 드리고 싶다고 백만 원을 가져왔어요. 나한테 주는 거 맞냐니까 ‘맘대로 쓰십시오’, ‘오늘 저녁에 이 돈 내가 밥 값 내도 되나, 너하고 밥 먹는 거, 오케이, 내 돈이다’ 하면 다시 백만 원을 주면서 이 돈을 간부들에게 십만 원씩 주라. 내가 주더라고.


회장님 이건 아니지 않습니까? 내 돈을 너한테 주는 거야. 배달하고 없이 꼭 간부들에게 십 만원씩 내가 주더라고 해라 그러면서 그런 에피소드도 있고. 고마움을 아는 젊은이들이 참 많습니다.


◆ 김성민 : 용돈을 드렸더니 이사장님께서는 다시 청년한테 용돈을 드리면서. 가슴이 찡해지고 그러네요. 시간이 다 됐는데, 앞으로 어떤 계획이 있으신지 못다 한 말씀 해주시고 마무리해보죠. 


◇ 김영식 : 앞으로는 꾸준하게 청년 창업 멘토도 해주고 제가 정말 하고 싶은 이야기는 이 방송을 듣는 젊은 분들, 대한민국 미래를 생각하여 빠른 시간 내에 결혼하고 아~~는 생긴 대로 제발 낳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경인방송 아침에 출근하면서 라디오, 교통방송도 좋지만 경인방송 들으면 좋은 정보가 많습니다. 알겠죠. 오늘도 파이팅하시기 바랍니다. 


◆ 김성민 : 이사장님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김영식 : 고맙습니다.


◆ 김성민 : 지금까지 천호식품 회장을 지낸 김영식 세 자녀 지원재단 이사장과 말씀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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