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선 공성운수 대표. <사진=연합뉴스> [ 경인방송 = 조기정 기자 ]

오는 3월 치러지는 제24대 인천상공회의소 회장 선거에 지역 경제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현재까지 출마의사를 나타낸 후보자가 심재선 공성운수 대표 한명 뿐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따라서 인천상의 부회장인 심재선 대표의 추대 방식에 의한 회장 선출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24일 인천상의에 따르면 이강신 회장의 임기가 오는 3월 13일 종료됨에 따라 3월 9일 임시의원 총회를 열고 이날 회장 등 임원을 선출할 예정입니다.
 

3월 2월 구성될 예정인 총 120명(일반의원 100명, 특별의원 20명)의 의원단은 이들 중 회장과 부회장, 상임의원, 감사 등을 뽑게 됩니다.
 

차기 회장 후보에는 2~3명이 물망에 올랐으나 현재는 심재선 대표의 단일 후보 구도입니다.
 

인천에서 태어난 심 대표는 인천에서 초·중·고를 다니고 부친이 설립한 운송업체를 이어받은 인천지역 경영인입니다.
 

현재는 인천상의 부회장을 비롯해 인천화물차운송협회 이사장과 물류산업진흥재단 이사장을 함께 맡고 있습니다.
 

역대 인천상의 회장 상당수가 추대 방식으로 선출된 만큼 심 대표의 추대 방식 선출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당초 심 대표와 경쟁을 벌일 것으로 알려진 박주봉 대주중공업 회장은 현재 맡고 있는 중소기업 옴부즈만의 연임에 무게를 두고 사실상 회장 출마를 접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 회장은 지난 2018년 2월부터 차관급인 중소기업 옴부즈만에 취임해 중소기업인,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관점에서 불편한 규제와 애로를 발굴·개선하고 있습니다.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국무총리가 위촉하는 임기 3년의 독립적 정부기관으로 한 번 연임이 가능합니다.
 

인천상의 관계자는 "아직 결정된 것은 없지만 심재선 대표의 단독 출마 가능성도 있다"며 "박주봉 회장의 옴부즈만 임기가 끝나는 다음달까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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