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전경 <사진출처 = 경인방송 D.B> [ 경인방송 = 구민주 기자 ]

(앵커)


기존의 국가교육과정 틀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원하는 학교를 직접 만들어 갈 수 있는 가칭 ‘신나는학교’가 내년 3월 개교를 목표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습니다.


교육과정의 자율성을 위해 공립 대안학교로 운영되는데, 새로운 미래학교 모델이 될지 주목됩니다.


보도에 구민주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다양한 미래학교의 모델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공립 대안학교인 ‘신나는학교’ 사업 추진이 본격화했습니다.


도교육청은 이 사업에 총 83억8천만 원을 투입해 2022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학교는 기숙형 중·고 통합운영학교로 만들어지며 무학년·무학급 수업으로 진행됩니다.


건물은 안성 보개초등학교가 이전하고 난 뒤 남은 건물을 리모델링해 사용할 예정입니다.


정해져 있는 교육 환경과 내용, 형식을 따르지 않고 학생들이 교실 구성부터 교육과정까지 직접 만들어갑니다.


당초 문화예술 중점학교로 시작하려 했지만, 학생들이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는 학교인 만큼 특정분야로 한정 짓지 않았습니다.


도교육청은 개교 준비를 위해 교사 4명을 우선 공모했습니다.


이들은 학교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계획을 수립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개교 6개월 전인 9월에는 학생 개교추진단을 모집해 함께 개교 준비를 할 계획입니다.


도교육청은 학교 밖에서 했던 활동을 학교 안에서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습니다.


도교육청 미래학교기획담당 관계자는 “신나는 학교는 기존 제도권 학교에서 인정받지 못하고, 하고싶은 것을 하지 못했던 아이들을 위한 것”이라며 “미래학교의 새로운 시도로 학생들이 해보고 싶었던 교육과정을 만들어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경인방송 구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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