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리포트 25일 11시 28분

경인방송 해양정보센텁니다.

오늘 인천 연안의 여객선 운항은 순조롭습니다. 서해중부 전해상의 기상상태가 양호해, 13개 항로 15척의 여객선 모두 정상 운항되고 있습니다.

2020년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이 지난해대비 5.8%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가 됐습니다. 이 같은 실적은 9개월 연속으로 역대 월별 최대 처리실적을 갱신하고, 연간기록은 이전 최대 기록인 2018년 312만 TEU에서 약 15만 TEU가 증가한 수치인데요.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2020년 컨테이너물동량은 수입 162만여 TEU/ 수출 157여 TEU로 전년 대비 각각 3.7%와 5.6%씩 증가했다고 합니다. 국가별 컨테이너 수입 물동량은 중국, 베트남, 홍콩이 증가했고 수입 비중은 중국,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 5대 주요 국가의 컨테이너 수입은 전체 수입 물동량의 80%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인천항만공사는 지난해 코로나19확산 초기 물동량이 감소했지만, 비대면 물동량 마케팅 체계전환으로 신규항로를 6개 유치하고, 중부권 화주유치 등 물동량 증대에 노력했습니다. 때문에 중국, 베트남이 조기회복세를 보이면서 7월부터는 두 자리수의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올해는 인천항의 물동량 목표를 345만TEU로 설정하고 물동량을 유치할 계획인데요. 신규항로를 계속 확보하고, 항만운영을 효율적으로 해서 목표달성을 이루길 기대하겠습니다.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경인방송 해양정보는 인천광역시와 함께 합니다. 박주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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