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경기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경기도의회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4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가 열리고 있다.<사진출처 = 경기도>
25일 오전 경기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경기도의회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4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가 열리고 있다.<사진출처 = 경기도>


이재명 경기지사가 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과 관련해 "정부의 거리두기 단계 의견 등을 종합해서 방역에 대한 우려가 최저로 되는 선에서 집행하겠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이 지사는 오늘(25일) 열린 도의회 임시회에 출석해 "제 판단으로 최대한 빨리 지원하는 게 맞다고 생각하지만, 세상일이라는 게 혼자 할 수 없고, 여러 의견이 있고, 누군가 의견이 100% 맞지 않고, 저나 집행부 판단에 오류가 있을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도의회나 중앙당, 정부의 우려를 감안해 도의회가 (26일) 의결해도 즉시 집행하기보다는 좀 더 상황을 봐가면서 진행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도는 설 명절(2.12) 이전 지급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의회는 25~26일 이틀간 임시회를 열어 전 도민 1인당 10만원씩 2차 경기도 재난소득을 지급하는 내용의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의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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