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백군기 용인시장과 박은철 코머신 대표 등 관계자들이 '상생용인기업관'을 구축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용인시>
25일 백군기 용인시장과 박은철 코머신 대표 등 관계자들이 '상생용인기업관'을 구축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용인시>

경기도 용인시가 소재.부품.장비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을 지원을 위한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했습니다.

용인시는 오늘(25일) 기계산업 온라인 플랫폼 운영사인 (주)코머신과 '상생용인기업관'을 구축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지역 기업정보를 한곳에 모아 보여주는 페이지를 만들어 코로나19 위기로 어려워진 중소기업들이 새로운 시장을 열어가도록 돕기위한 취지입니다.

협약에 따라 양 당사자는 올해 말까지 코머신의 온라인 플랫폼 내 상생용인기업관 구축.운영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시는 지역 내 기계.부품, 화학.포장 등 산업재 생산 기업 500여곳의 신청을 받아 코머신에 기업 데이터를 제공합니다.

코머신은 상생용인기업관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기업과 제품 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고, 국내.외 영업과 수출을 위한 온라인 마케팅을 무료로 지원합니다.

시는 이 협약에 따라 5억여원의 업체 등록비용과 플랫폼 구축비용을 절감함은 물론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에도 큰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백군기 시장은 "지난 5년간 용인시의 수출 실적이 도내 1위로 선전해왔는데 성장세를 이어가도록 시의 모든 역량을 쏟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코머신이 운영 중인 플랫폼엔 대한민국을 포함한 6천619개 기업의 10만여 제품이 등록돼 있으며, 전 세계 200개국에서 월 10만명 이상의 관계자들이 접속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인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