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동주택 품질검수단 활동 모습. <사진제공= 경기도>
경기도 공동주택 품질검수단 활동 모습. <사진제공= 경기도>

경기도가 입주 전 신축 아파트를 대상으로 전문적인 분야의 하자와 부실시공을 점검하는 '공동주택 품질검수'를 재개합니다.

도는 코로나19 '3차 대유행'에 따라 중단했던 '공동주택 품질검수'를 사회적거리두기 상황에 따라 단계별로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1단계로 완화되면 현행과 같이 '사용검사 전'과 '골조공사 중' 품질검수를 하고, 1.5단계에서는 건축.조경.전기(통신).기계설비.소방 등 5개 분야의 현장점검을 실시합니다.

2단계에서는 건축, 조경 등 5개 분야의 '사용검사 전' 품질점검을, 2.5단계에는 건축(민원), 조경, 소방(안전) 3개 분야에 대해 '사용검사 전' 단계의 품질검수를 중점적으로 합니다.

도는 2.5단계라도 '5인 이상 집합금지' 기간에는 3단계와 같이 현장점검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도는 올해 '골조공사 중' 단계의 56개 단지와 '사용검사 전' 단계의 97개 단지를 포함해 모두 153개 단지를 대상으로 아파트 품질점검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앞서 도는 지난해 163개 단지의 공동주택 품질검수를 실시했으며 입주예정자, 시공자.감리자 등 총 306명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92.5%인 283명이 만족한다고 답하는 등 높은 신뢰도를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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