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모현초 하늘체육관 모습. <자료사진= 용인시 제공>
용인 모현초 하늘체육관 모습. <자료사진= 용인시 제공>

경기도 용인시는 올해 중.고교 신입생 교복구입비를 포함해 각급 교육환경개선 등 61개 사업에 모두 197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사업은 지난해 각급 학교로부터 보조금 지원 신청을 받아 심의 절차를 거쳐 결정했으며, 새학기가 시작되는 3월부터 지원됩니다.

우선, 화장실과 냉난방시설 개선 등 노후한 학교 환경 정비는 대지초를 비롯한 43개 초.중.고교에 80억9천만원을 지원합니다.

또, 미세먼지나 계절에 상관없이 학생들이 쾌적하게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갈곡초와 성복초 체육관 건립에 17억9천만원을 배정했습니다.

초등학교 교과 과정에 필요한 학습준비물은 104개교 14억2천만원을, 중고교 신입생 교복구입비는 83개교 2만2천여명에 17억2천100만원을 지원합니다.

시는 이외에도 학생들이 공교육 제도 안에서도 소질과 적성을 찾을 수 있도록 진로 탐색이나 소프트웨어, 예술.문화 등 7개 과정의 꿈찾아드림 학교별 특성화 사업을 185개교를 대상으로 추진하기로 하고 36억원을 반영했습니다.

백군기 시장은 "학생 누구나 안전한 환경 속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인프라를 개선하는 한편 적성에 맞는 진로를 찾는데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저작권자 © 경인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