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청사 <경인방송DB>
남동구청사 <경인방송DB>

인천 남동구는 오는 2월부터 스마트도시 구현의 일환으로 청사 내에서 인터넷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무료 공공와이파이(WiFi)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는 코로나19로 화상회의, 원격교육 등 비대면 행정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와이파이 설치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으며, 최근 정보보안지침이 개정돼 공공기관 청사 내 무선 통신망 설치가 가능해진데 따른 것입니다.

이로써 구 직원들의 비대면 행정서비스가 원활해 질 뿐 아니라 최근 조성된 북카페(책도란)와 문화공간(뜨락)에서 자유로운 정보 검색과 활용이 가능해져 주민 쉼터 및 소통 공간으로의 기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미디어정보과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활동이 일상화되면서 정보통신 기술의 활용이 증가함에 따라 통신비 부담이 덩달아 커지는 실정”이라며 “무료 공공와이파이 구축으로 구민들의 통신복지를 증진하도록 돕겠다”고 말했습니다.

구는 2022년까지 남동구 전역의 실내·외 공공장소에 400여개소를 확대 구축할 예정입니다.

조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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