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오산시는 지난해 소득하위 40%까지 적용됐던 월 최대 30만 원의 기초연금 지급대상이 올해에는 소득하위 70% 이하까지 확대 지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소득하위 70% 이하 최대 지급액 25만 4천760원을 지급받던 어르신은 올해부터 매월 4만5천 원이 인상된 연금을 받게 됩니다.

선정기준액 역시 단독가구 소득인정액 148만 원, 부부가구 소득인정액 236만 8천 원에서 올해에는 단독가구 소득인정액 169만 원, 부부가구 소득인정액 270만4천 원으로 올라 지급대상이 확대됐습니다.

올해부터 달라진 기초연금제도의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신청을 해야 하며, 올해는 만 65세에 도달한 1956년 어르신들이 신규 신청 대상에 포함됩니다.

생일이 속한 달의 1개월 전부터 신청 가능하며,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주소지와 관계 없이 가까운 국민연금공단 지사를 방문하거나 온라인 '복지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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