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필드 청라 조감도 <사진=인천경제자유구역청> [ 경인방송 = 강명윤 기자 ]


SK와이번스를 인수한 신세계 그룹이 돔구장 건립 의지를 밝히면서 인천 서구 주민들 사이에서 '스타필드 청라'와 연계된 새로운 구장 건설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스타필드 청라' 부지에 돔구장 건설이 어렵다면 인근 유보지를 활용하면 가능할 수 있다는 소리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27일 신세계 그룹에 따르면 인천 서구 청라동 6-16 일대 16만3천㎡ 부지에 초대형 복합쇼핑시설 '스타필드 청라' 사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현재 '스타필드 청라' 사업은 신세계 그룹이 지난해 5월 건축허가를 받은 후 바로 착공에 들어가 올해 말까지 연약지반 보강 토목공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신세계 그룹은 최근 프로야구단 SK와이번스를 인수하면서 돔구장 및 복합테마파크 건립 등을 위한 대대적인 인프라 투자를 예고했습니다. 


이를 놓고 인천 서구 지역 커뮤니티에서는 청라국제도시에 '스타필드 청라'와 연계한 돔구장 건립을 기대하는 분위기입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한 주민은 "청라에 스타필드와 돔구장이 함께 들어선다면 서구 지역의 상징적인 자리잡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신세계 그룹이 공격적인 투자로 돔구장을 포함한 인프라 확충을 공언한만큼 스타필드 인근 유보지에 새로운 구장 건설을 기대해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마트 관계자는 "위치 등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세워지지 않았지만 적극적인 투자로 돔구장 등 인프라 시설을 건립하려는 의지는 확실하다"고 말했습니다.


실제 '스타필드 청라'가 있는 청라 3동 일대에는 청라국제도시 투자유치용지 5블럭의 유보지 두 곳과 투자유치용지 6블럭 유보지 등 세 곳의 투자 유보지가 비어 있습니다.


특히, 5-3 유보지는 면적 3만9천416㎡ 규모로 고척스카이돔 건축 면적(2만9천120㎡)과 유사하고 '스타필드 청라'와 도로상 거리가 1.8km 정도로 가장 가까워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대해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스타필드 청라' 부지는 '복합유통시설'로 용도가 확정돼 있어 돔구장 형식의 대형 운동 시설이 들어설 수 없으나, 인근 유보지에 돔구장을 설립하는 것에 대해 법률상의 가능성은 열려있다"며 "현재 단계에서 확정적으로 말씀드리긴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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