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경기도상인연합회가 경기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 제2차 재난기본소득'을 설 전에 지급해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사진 = 조유송 기자> [ 경인방송 = 조유송 기자 ]


(앵커)

경기도상인연합회가 이번 설 전에 2차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해달라고 경기도에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당장 생계가 불가능할 정도로 힘든 상황에 지난 1차 지원 때처럼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이른 지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조유송 기자입니다.


(기자)

[현장음]
"경기 지역화폐가 서민경제 살린다! 살린다! 살린다! 골목상권 살리는 경기 지역화폐가 효자다! 효자다! 효자다!"


100여 개 전통시장 상인들이 모인 경기도상인연합회 30여 명이 오늘(27일) 경기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설 전에 '2차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해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현장음 / 이충환 경기도상인연합회장]
"설 대목에 회생하지 못하면 생업을 끊을 수밖에 없는 절박함이 너무도 절실합니다. 재난지원금은 지역 앞으로 지급하는 것이 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이라 생각합니다"


상인들은 1차 재난지원금 지급 당시 지역화폐가 골목시장을 활성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당장 서민들의 생계유지에 힘써달라고 호소했습니다.


[현장음 / 민춘영 이천관고 전통시장상인회장]
"배고파서 나왔습니다. 온 가족이 거리로 쫓겨나게 생겼습니다. 오는 손님은 열 손가락, 아니 다섯 손가락으로 셀 수 있을 정도입니다. 함께 일하던 직원은 벌써 떠나버렸고, 각종 공과금은 몇 달이 밀렸는지"


이들은 재난지원금의 신속한 지급이 손님들이 다시 가게를 찾게 하는 윤활유가 될 것이라며 지금이 바로 적기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이재명 경기지사는 지난 20일 모든 도민에 1인당 10만 원씩 '2차 재난기본소득'을 지역화폐로 지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발맞춰 도의회도 어제 전 도민에게 1인당 10만 원씩 지급하는 경기도 2차 재난기본소득 예산안을 의결했습니다.


도는 현재 구체적 지급시기에 대해 정부의 거리두기 단계와 방역 상황을 종합해 결정한다는 입장입니다.


경인방송 조유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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