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김도하 기자>
<사진 = 김도하 기자>

인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6명이 추가로 발생하고 2명이 숨졌습니다.

27일 인천시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36명 중 10명은 지역 내 소규모 집단감염과 관련한 확진자입니다. 21명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뒤 양성 판정을 받은 산발적 감염 사례에 속합니다.

지역별로 신규 확진자는 연수구 7명, 남동구 10명, 부평구 5명, 중구 3명, 서구 3명, 미추홀구 8명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인천시는 이들을 지정 병원에 배정 요청하고 거주지 방역을 마친 뒤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대로 동선을 추가 공개할 예정입니다.

인천 지역 누적 확진자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총 3천745명입니다.

아울러 이날 2명이 숨지면서 인천 지역 누적 사망자는 모두 49명이 됐습니다.

전날 오후 기준으로 인천시 중증 환자 전담 치료 병상은 54개 가운데 19개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감염병 전담 병상은 511개 가운데 107개가 사용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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