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청사 <경인방송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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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는 2월 3일까지 마을단위의 발전과 공동체 관계 회복을 위해 '2021년도 우리마을만들기 지원사업' 1차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기존 마을만들기 사업은 이미 형성돼 있는 공동체에게 사업을 맡겨 그를 지도․감독하는 정도였지만, 올해부터는 사업 과정을 보다 체계화해 공동체 시작 단계부터 지원을 시작합니다.

구가 올해 쇄신한 우리마을 만들기 사업은 총 3단계로 구성됩니다.

1단계는 <우리 시작(We Start)> 과정이며, 2단계는 <우리 형성(We Make)> 및 <우리 활동(We Act)>입니다. 3단계는 <우리 계획(We Plan)>입니다.

다음달 3일까지 진행되는 우리마을 만들기 공모에서는 <우리 시작(We Start)> 공동체 30그룹과 마을활동지원가 2명을 선발합니다. 공동체 한 팀당 50만 원의 지원금, 마을활동지원가에게는 활동비를 회당 5만 원의 활동비가 지급됩니다.

이어 오는 6월 중 2단계인 <우리 형성>과 <우리 활동> 에 대한 공고를 실시하고, 3단계 <우리 계획>은 공동체의 성장 추이를 지켜보며 구체적인 사업 진행 시점을 정할 계획입니다.

허인환 동구청장은 “공동체의 초기 형성부터, 사업 진행, 마을발전을 위한 수익사업까지 공동체 발전 과정에 따른 맞춤형 지원 사업이 주민들이 원하는 마을을 스스로 만들어 내는 좋은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김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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