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용인시 올해의 책' 선정 안내 포스터. <이미지 제공= 용인시>
'2021년 용인시 올해의 책' 선정 안내 포스터. <이미지 제공= 용인시>

경기도 용인시는 '올해의 책' 을 선정하기 위한 시민 설문조사를 다음달 18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설문 참여는 시 도서관 홈페이지와 지역 13개 도서관 자료실 투표 보드에서 할 수 있으며, 후보 도서 40권 중 1권을 선택하면 됩니다.

후보 도서는 시민과 공공기관 추천도서, 전국 공공도서관과 시 도서관 대출 인기 도서 등에서 아동도서 20권과 일반도서 20권을 선별했습니다.

시는 이 중 시민 투표 순으로 아동도서 10권, 일반도서 10권 등 모두 20권을 올해의 책으로 선정할 예정입니다.

선정된 책은 각 도서관 자료실에 설치된 올해의 책 코너에서 만날 수 있으며, 독서감상문대회와 다양한 독서 연계 활동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앞서 시는 지난 2009년부터 책으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책의 도시 용인'을 조성하기 위해 범시민 독서운동의 일환으로 올해의 책을 매년 선정해 왔습니다.

시 관계자는 "시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설문에 참여한 후 시 도서관 블로그에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경품도 증정할 예정"이라며 "다 함께 책 읽는 용인을 만들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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