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 <사진=연합뉴스 제공> [ 경인방송 = 강명윤 기자 ]


이르면 오는 4월부터 영종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공항철도 환승할인이 적용될 전망입니다.


환승할인 적용에 따른 공항철도 운임 감소액 부담은 인천시가 부담하기로 했습니다.


28일 배준영 국회의원실 등에 따르면 이날 인천시와 국토부 관계자와 함께 '영종지역 공항철도 환승요금제 확대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시와 국토부는 '영종지역 공항철도 통합환승요금제 적용을 위한 합의서'를 오는 3월에 체결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운임체계 개선은 지자체의 비용 부담으로 통합환승요금제를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 추진으로 시와 국토부의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이 방안이 도입되면 영종지역 주민들이 기존처럼 공항철도를 이용한 후 '페이백카드’를 통해 일부 금액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시는 구체적인 할인 금액과 운임체계 개선에 따른 비용 부담은 국토부 용역 결과에 대한 자체 검증 절차를 거친 후 협의한다는 방침입니다.


해당 방안으로 운임체계가 개선되면 페이백 카드 운영비 8억 원과 버스환승할인비 10억 원, 운임감소 부담액 30억 원 등의 비용이 필요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시 관계자는 "국토부 용역 결과에 대한 검증 절차는 한 달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며 "검증 결과를 바탕으로 조속히 국토부와 협의에 나서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서울역과 인천국제공항역을 잇는 공항철도는 구간에 따라 별도의 요금제가 적용되고 있습니다.


공항철도 서울역~청라국제도시역 구간은 수도권통합요금제로 운영돼 요금 1천850원에 환승할인이 적용됩니다. 


하지만 청라국제도시역부터 영종국제도시로 향하는 나머지역 구간은 별도의 독립요금제가 적용돼 900원 가량 요금이 늘어나고 환승 할인도 적용되지 않습니다.


이에 영종도 주민들은 이 같은 공항철도 요금 체계를 개선해달라고 요구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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