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인턴 경력증명서 허위 발급 제보센터'를 운영한다. <제공=인천경실련>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인턴 경력증명서 허위 발급 제보센터'를 운영한다. <제공=인천경실련>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공정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정의 사회 실현을 위해 인턴 경력증명서를 허위발급한 사례에 대한 내부 제보를 받는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인천경실련은 제보를 받기 위해 '인턴 경력증명서 허위 발급 제보센터'를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최근 일부 사회지도층이 자녀의 상급학교 진학을 위해 벌인 '인턴증명서(확인서) 허위 발급' 사건으로 인해 청년층의 상대적 박탈감이 큽니다.

공정한 기회의 사다리가 돼야할 교육이 부모 찬스로 얼룩졌기 때문입니다.

인천경실련은 교육의 공정성 회복을 위한 제보 센터를 오는 28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합니다.

제보는 전화(423-2950)나 팩스(423-2951), 이메일(4232950@hanmail.net), 직접 방문도 가능합니다.

법무법인‧법률단체, 대학교, 공공(연구)기관 등에 내부 제보 협조요청 공문 발송할 방침입니다.

김송원 인천경실련 사무처장은 "공이적 제보자에 대한 비밀을 철저히 보장해드릴 것"이라며 "시민 분들의 적극적인 제보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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