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시는 기흥구 공세동 조정경기장 내 직장운동경기부 합숙소를 다음달 1일까지 2주간 동일집단 격리조치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는 지난 주말 사이 합숙소 내에서 소속 선수와 지도자 등 총 10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은 데 따른 것입니다.
시는 동일집단 격리 중 대상자가 확진 판정을 받을 경우 격리기간을 추가로 연장할 계획입니다.
이 곳에서는 지난 19일 유도선수 1명(용인-1572번)이 첫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5개 종목 38명의 선수와 지도자 전원에 대한 진단검사에서 9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첫 확진자는 전날 가족이 코로나19에 확진돼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으로 나왔습니다.
시는 진단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온 28명 가운데 동일집단 격리 대상자외 12명은 자택에서 2주간 자가 격리하도록 했습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2주간의 격리기간 동안 철저한 방역관리로 확산 위험을 차단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구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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