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흥화력발전소 풍력발전기 화재 <사진 = 연합뉴스> [ 경인방송 = 김도하 기자 ]

인천 영흥화력발전소에 설치된 풍력발전기에서 불이나 9억 원이 넘는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23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인천시 옹진군 영흥화력발전소 내 풍력발전기 화재로 발생한 재산 피해액은 약 9540만 원으로 추산됐습니다.

 

전날 오후 524분쯤 발생한 불로 3급 풍력발전기 15호기의 발전장치(나셀) 부분이 탔습니다.

 

이 불로 풍력발전기에 달린 길이 45의 날개 3개에 불길이 옮겨붙어 이 중 1개가 지상으로 떨어졌으나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불이 난 풍력발전기 15호기에는 자동소화 설비가 설치돼 있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전날 강풍이 부는 상황에서 해가 지자 소방헬기를 투입하지 못한 채 진화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최고 높이 70의 고가사다리차 등 장비 28대와 소방관 28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인 끝에 화재 발생 4시간 27분 만에 완전히 불을 껐습니다.

 

소방당국과 한국남동발전은 기계적 요인에 따른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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