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개 노선 개통 이어 추가...P9201번은 강남역까지 종점 연장
경기도 용인에 예약형 프리미엄 버스 2개 노선이 추가로 생깁니다.
용인시는 오는 6월까지 기흥구 흥덕지구에서 출발해 판교를 거쳐 잠실역으로 향하는 노선과 기흥구 마북동을 출발해 서울역을 잇는 경기 프리미엄 버스 등 2개 노선을 신설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말 개통한 경기 프리미엄 버스 노선 3개에 이은 추가 신설입니다.
앞서 시는 지난해 말 아곡~판교테크노밸리, 서천~판교테크노밸리, 아곡~양재시민의숲을 잇는 경기 프리미엄 버스 노선 3개를 개통했습니다.
경기 프리미엄 버스는 MiRi플러스 앱을 통해 예약 후 승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기본 이용요금은 3천50원입니다.
시는 또 아곡지구에서 양재시민의숲을 잇는 P9201번 버스 노선의 종점은 양재역을 거쳐 강남역까지 연장해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지하철로 환승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백군기 시장은 "시민들의 출퇴근 교통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프리미엄 버스 노선을 추가로 신설하고 일부 노선을 조정했다"며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지역에 대해선 지속적으로 보완책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했습니다.
구대서 기자
kds@ifm.kr